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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천안시의회 ‘기숙형 초·중학교 설립을 위한 연구 모임(이교희·정도희·김각현·권오중·김철환 의원)은 19일 그동안 연구해온 결과를 가지고 최종 보고대회를 서북구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지난 제219회(2019.1.21)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대한민국의 예산 중 복지 관련 예산이 34%에 이르고 이를 활용해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며, “현재 천안시에 많은 소규모학교가 있으며 그 중의 한 곳을 잘 활용해서 교육경비 등을 지원하여 기숙사를
설치하면 기숙형 초·중학교의 설립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었다.
이 5분발언을 필두로 시작된 연구모임은 지난 11월 8일 중간보고회를 가진바 있다
지난 11월 8일 연구모임 중간보고회에서는 천안시 관계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기숙형 초·중학교 설립에 대한 의견 교류를 하며 향후 설립 실현가능한 방향에 대해 논의했었다.
오늘(19일)은 연구모임의 최종 보고대회로 김철환 의원의 사회로 관련 연구모임 의원과 교수 2명, 기숙형 중학교 관련자, 교육청소년과 과장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좌장인 이교희 의원은 “이번 연구 모임은 여러 가지 이유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여 가난의 대물림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교육 소외계층에게 어떻게 하면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하였으며, 최종적 결론은 기숙형 학교를 통해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