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올해 미술품 임차 및 대여 사업에 참여할 미술작품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사람 중에서 최근 5년 이상 청주시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거나 예술단체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이다. 모집 작품 분야는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3개 분야이며, 총 25점 이내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여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다. 5점씩 2개월 간 상당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내 민원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작가 1인당 1개의 작품만 제출 가능하며, 작품 보험 가입 및 캡션 제작, 1인당 40만원의 대여비를 지원한다. 액자 또는 캔버스, 설치장소 운반과 설치 및 철거는 작가가 자부담해야 한다.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모집요강과 신청서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예술과 공예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지역정체성을 정립하고 청주만의 가치 발굴로 새로운 청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학 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청주시 청주학 연구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사전철차로 지난달 31일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청주학은 청주를 근거지로 형성된 인문 ․ 사회 ․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지역연구 학문이다. 그동안은 지역대학과 민간단체 등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돼왔다. 시는 청주학 연구의 구심점으로서 역할하며 그간의 청주학 연구 성과물을 집약함과 동시에, 기존 청주학 연구기관 ․ 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청주학 연구의 지속성과 안정성 확보를 도모할 방침이다. 연구 분야는 청주시지(市誌) ․ 청주인(人) 발간 사업과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료를 집대성하는 아카이빙 구축 사업, 지역 담론 및 의제 발굴을 위한 포럼 개최 등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연구기관 ․ 단체와 논의를 통해 차별성 있는 연구과제도 발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제정을 마친 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성인에게 건전한 여가생활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에게는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문화교실과 어린이독서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5월까지 8회차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일부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문화교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독서 감정코칭 1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독서회는 ‘오감 발달 그림책 놀이’(매주 수요일, 16:30~18:00), ‘재미 팡팡! 문해력 탐험대’(매주 목요일, 16:30~18:30), ‘학습UP 교과연계’(매주 토요일, 10:00~12:00) 등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독서회 참여대상은 유아 6~7세부터 초등 1~4학년까지다. 수강 신청은 문화교실은 2월 11일 오전 10시, 어린이독서회는 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시립도서관-문화교실/어린이독서회’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청주아트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 공연 2025 브런치 콘서트 ‘우리 춤 이야기-화답’ 공연을 개최한다.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홍은주의 연출 및 안무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 ‘화답’은, ‘서로 응답한다’는 본래 뜻을 담아 춤을 통해서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 감각이 서로 답하고 반응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고향 앞에서 △신부채춤 ‘설화’ △한영숙류 태평무 △선비춤‘청풍기백’ △배정혜류 풍류장고 △박병천류 진도북춤 △새들의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춤과 창작춤으로 구성된다. 홍은주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는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의 춤을 한 공연으로 볼 수 있는 경험을 시민들께 제공해 한국 문화와 예술을 깊이 있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권 금액은 문화가 있는 날 20% 할인이 적용돼 전석 4천원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구매가 가능하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농업인들에게 분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지역 농업인들에게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분양할 계획이다. 농업인들은 올해 씨고구마를 생산해 내년에 본격적으로 재배에 사용하게 된다. 조직배양은 식물체 조직 일부로부터 완전한 식물체를 분화시키는 기술이다. 시는 2015년부터 조직배양 기술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없는 무병묘를 생산해 보급하고 있다. 조직배양묘는 생산성을 20~30%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더욱이 올해 분양하는 조직배양묘는 국내에서 육성한 소담미, 호풍미, 진율미, 통채루 등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고구마 조직배양묘 분양은 농업인들에게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고구마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필요에 맞는 조직배양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 간 2025년 상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신청을 접수한다. TNR은 포획(Trap), 중성화(Neuter), 반환(Return)의 약자로,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을 줄이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고 길고양이를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2월까지 신청을 받고 2월말부터 5월까지 상반기 중성화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 사업 신청은 8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참여-신청접수-길고양이중성화사업’을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소음 문제와 지역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길고양이 총 2천81마리를 중성화해 기존 서식지로 돌려보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박찬길 전 청주시 복지국장을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2년이다. 박찬길 센터장은 시 노인복지과장, 복지국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복지 및 행정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왔다. 시는 박 센터장이 풍부한 사회복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시 자원봉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길 센터장은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활동이 선한 영향력이 돼 자원봉사로 행복한 청주가 만들어지도록, 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용장은 오는 2월 3일 오전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수여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농업용 굴착기 면허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이 주로 사용하는 3톤 미만 굴착기의 면허취득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1인당 교육비 중 25만원을 농기센터가 지원하며, 자부담은 10만원 발생한다. 교육은 2일 동안 청주시 내 위탁교육 기관에서 진행되며,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3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20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 기계화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굴착기 면허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천458명의 농업인이 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은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 공모사업으로 제공받은 미술작품을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해설(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슨트와 함께 가는, 도서관에서 미술관 보물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해설은 오는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총 2회 운영된다. 나눔미술은행 작품 ‘펭귄’ 등 6점에 대한 작품해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미술의 세계를 친근하게 소개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장화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어린이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미술과 친숙해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운반수단이 없어 빌려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운반서비스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업인의 농지 주변 운반 차량이 접근 가능한 지점까지 임대 농기계를 운반해주는 서비스로, 편리함과 저렴한 운반비 덕분에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3년간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22년 1천897건, 2023년 2천107건, 2024년에는 2천861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운반서비스 지원 예산 3억2천여만원을 편성해, 지난해 제공 건수보다 약 30%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무분별한 운반서비스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소형(1t 트럭)과 중형(3.5t 트럭)은 자부담을 왕복기준 1만원씩 상향해 소형 3만원, 중형 및 대형은 4만원으로 조정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전화해 운반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운반서비스는 농업인이 적기에 농사를 운영하고 불편을 해소하는 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내 보상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군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보상금 지급 대상은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과, 군소음보상법 시행일인 2020년 11월 27일 이후 보상대상이었으나 신청을 못한 주민이다. 청주시 내 군 소음피해 보상지역은 청주비행장(K-59) 영향권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오창읍 △사천동 △강서1동 △강서2동 중 일부, 성무비행장(K-60) 영향권은 △남일면 △장암동 중 일부가 해당된다. 소음대책지역 대상여부는 국방부에서 구축한 군소음포털 사이트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보상금은 소음 정도에 따라 1인당 1종(95이상 웨클) 월 6만원, 2종(90이상 95미만 웨클) 월 4만5천원, 3종(80이상 90미만 웨클) 월 3만원으로 지급된다. 전입시기에 따라 30% 또는 50% 감액될 수 있고, 근무지 및 사업장 위치 등의 조건에 따라 추가로 30% 또는 전액 감액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2월부터 문암생태공원 캠핑장과 미래지테마공원 캠핑장 평일(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시설 이용금액의 일부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로 돌려주는 ‘체류형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문암생태공원 캠핑장과 미래지테마공원 캠핑장에는 캠핑지별 6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자리가 각각 28면, 35면 조성돼있다. 주말(금~토요일)에는 예약률이 100%에 근접할 만큼 인기가 많지만 평일 예약률은 낮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평일 이용객을 늘리면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청주페이를 활용한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평일 캠핑장 이용객은 이용료 실제 결제액(감면대상자의 경우 감면 후 실제 결제한 이용금액)의 30%를 청주페이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숙박시설 이용 전 청주페이에 가입돼있어야 하며 숙박시설 이용 시 실물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청주페이는 청주시 음식점, 동네슈퍼, 카페,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체, 전통시장, 편의점, 이‧미용실, 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청주시가 평일숙박 요금 30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상수도가 급수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2025년도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사업은 청원구 오창읍 가곡리 등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 9개소, 하반기 6개소에서 진행된다. 시는 총사업비 약 60억원(시비 100%)을 투입해 상수관로 31km를 매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약 850가구 2천550명에게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상반기 공사 추진을 위해 2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계획과 세부 내용을 안내한 뒤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3월 초 착공해 10월 말 준공 계획이며, 하반기 사업은 6월 착공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상수도 급수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지역 공사가 완료된 후 상수도 사업본부 시설과 수도급수팀으로 급수 신청을 해야 한다. 지수전부터 계량기까지 공사비와 원인자부담금을 자부담해야 계량기 설치 및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상수도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시민들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 29일 개최한 설날 특별기획공연 ‘얼씨구! 설이로구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청주시민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 연령 관람가와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객석이 가득 채워진 가운데 청주시립무용단이 ‘구정놀이’로 새해의 힘찬 에너지를 전하며 첫 문을 열었고, 동요 ‘반달’을 소재로 한 김대성 작곡의 국악관현악 ‘반달환상곡’이 이어지며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따뜻함을 선사했다. 드라마 ‘모래시계’ OST로 잘 알려진 ‘백학’과, 뮤지컬 영웅 중 ‘그날을 기약하며’를 청주시합창단 남성 4중창이 매력적이고도 웅장한 화음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춤 산조 독주곡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이 이어져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됐다. 공연의 마지막 대미는 국악밴드 AUX가 장식했다. JTBC ‘풍류대장’, KBS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AUX는 ‘새타령’, ‘밀양아리랑’ 등을 선사해 관객과 함께 어울리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민선 8기 청주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발효된 대설특보에도 한층 강화된 도로제설 역량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감으로 총력 대응한 결과, 고향을 찾은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 지역에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평균 적설량 8.5㎝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 가동 자원뿐만 아니라 임차장비까지 동원하고 자율제설단과 협업해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마을안길까지 꼼꼼하게 제설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시는 27일 오전 대설주의보에 대비해 전날인 26일 밤 12시부터 초기대응단계를 유지했다. 27일 오전 3시부터 강설 및 도로결빙에 대비해 소금, 염화칼슘 등을 사전 살포했다. 이후 27일 오전 9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29일까지 총 80개 부서 530여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제설을 위해 차량 총 111대가 동원됐으며 제설자재는 주요도로에 2천386톤, 읍‧면‧동 이면도로와 후속제설에 594톤 등 총 2천980톤을 투입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청주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정보를 한 데 모은 ‘디지털청주문화대전’ 누리집을 2월 3일부터 공식 운영한다. 2006년 편찬된 기존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을 새롭게 정비한 이번 새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옛 청원군의 역사와 문화까지 포함해 ‘문의, 산과 강에 새겨진 마을의 역사’, ‘조선 후기 상업의 발달과 청주 지역의 장시’, ‘오창과학산업단지, 첨단 과학산업의 요람을 찾아서’ 등 청주를 상징하는 1천321개 표제어를 비롯한 약 1만1천800매 분량 텍스트를 수록했다. 사진은 2천229건, 동영상은 10편이 담겼다. 이번 사업은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추진했다. 지역 연구자 150여명이 집필자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이 향토문화 자료를 쉽게 공유하고 지역의 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