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이번엔 라디오 작가 양성에 나선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첫 ‘라디오방송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해 드라마아트홀과 MBC충북이 맺은 협약의 결실로, 기존 TV 드라마작가 양성의 영역을 라디오 분야까지 확대하게 됐다.
강사로는 MBC충북 휴먼다큐 ‘인생내컷’ 구성작가로 활동 중인 서보경 작가가 나선다.
서보경 작가는 한국방송대상 라디오 지역 오락부문 작품상, 한국PD대상 라디오 지역 정규 부문 작품상 등을 수상한 ‘확 깨는 라디오’(울산 MBC)를 비롯해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강좌에서는 라디오 드라마를 포함한 프로그램 기획과 구성을 바탕으로 라디오의 이해, 라디오 작가의 역할, 오프닝 작성, 라디오 드라마 시놉시스 및 극본 작성법 등 기초부터 실기까지 원스톱으로 다룬다.
교육기간은 3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총 15명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또한 드라마아트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우선 참여 특전도 주어진다.
라디오 작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드라마아트홀 네이버 카페 집필실 또는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 발표일은 다음달 12일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드라마아트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