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11월 13일 아침부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서산시험지구 시험장 중 서산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지용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충남도의회 이용국의원,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충남학부모연합회 표미자회장, 서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손안수 수석부회장 등 서산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수험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시험을 위해 많은 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준 경찰 관계자들과 봉사활동을 나온 시민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 한 명 한 명에게 눈을 맞추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넸다. 김 교육감은 “이번 수험생들은 대입 정책의 변화 속에서도 자신이 세운 목표대로 묵묵히 노력해 왔다”라며, “오늘의 시험이 그동안의 노력을 결실로 맺는 날이 되길 바라고, 마지막 순간까지 아름다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학부모와 가족들에게도 “자녀의 꿈을 위해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헌신해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
(충남도민일보 =금산)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오는 17일부터 금산읍 상옥리 금산농협 상옥창고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한다. 올해 포대벼 40kg 7만6750포 총 3070t을 매입할 예정이며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 두 가지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수매 직후 포대당 중간 정산금을 4만 원을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을 확산해 매입 가격을 확정한 후 12월 말 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도 벼 수확에 매진한 금산군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계룡) 김천호기자/ 계룡시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당일 평생교육과, 청소년별마루센터 및 상담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계룡고와 용남고 등 관내 고사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수험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며, “수험생들이 긴장된 마음을 다잡고 시험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아산 지역 8개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온양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응원에 나선 오세현 시장은 시험장에 도착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해온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차분하게 자신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넸다. 오 시장은 또 응원전에 함께한 학부모들과 교사들에게도 “수험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위해 묵묵히 지원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간부진 역시 각각의 시험장 앞에서 응원전을 펼치며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55만 4,174명이 응시했으며, 아산시에서는 3,61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한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이하 연구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서 전국의 지자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3,000억 원(국비 2,500억, 지방비 500억)을 투입해,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8,000㎡ 규모의 지하1층, 지상4층 구조의 연구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연구플랫폼에는 연구동과 클린룸동, 유틸리티동 등이 조성되며 2027년 설계를 시작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무기발광 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 디스플레이 분야를 연구하는 ‘스마트모듈러센터’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중심으로, 풍부한 대학자원을 확보해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산업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플랫폼이 완공되면 국가 디스플레이 산업의 밸류체인 강화, 핵심 기술 자립, 전문 기업 육성이 한층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첨단 디스플레이와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약 3,73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아산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연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도가 교통량 증가 등으로 상습정체를 빚어온 ‘지방도624호 아산 산동-천안 상덕’ 구간 확·포장 공사의 첫 삽을 떴다. 도 건설본부는 11일 천안시 북부스포츠센터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석필 천안부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주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도민 숙원이었던 이번 사업은 2015년 타당성조사 착수 이후 2022년 노선 확정, 2024년 설계완료에 이어 약 10년만인 올해 착공하게 됐다. 도는 2030년까지 총 1495억원을 투입해 지방도 624호선 5.61㎞ 구간을 폭 30m, 왕복 4차로로 신설·개량한다. 도로가 완공되면 그동안 폭원 협소와 선형 불량으로 인한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간선도로 기능 강화와 함께 산업 물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국도1호선과의 연계도 강화돼 경부고속도로(천안IC, 북천안IC 등)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이번 도로사업은 충남 북부권 교통·물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대한 사업으로. 천안과 아산을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을 완성하게 된다”며 “양 지역간 인적·물적 교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지방도 624호선 산동~상덕 구간’의 확포장 공사가 11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495억 원을 투입해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천안시 직산읍 상덕리까지 총 5.61㎞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방도 624호는 아산과 천안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대규모 산업단지의 물류 이동과 통근 차량이 집중되는 핵심 노선이다. 이중 해당 구간은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정체와 사고 위험으로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이어져 왔다. 특히 628호와 교차하는 산동사거리 일대는 인근 산업단지와 맞닿아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던 상습 정체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설계 용역 이후 토지 보상 및 관계기관 협의 등으로 약 6년간 사업이 지연됐지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이번 확포장 공사와 연계해 추진되는 ‘케이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사업은 산동사거리부터 1.9㎞ 구간을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국비 338억 원이 투입된다. 아산시가 설계를 맡고, 공사는 충남도가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11일 먹거리재단 일원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시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기업, 대학 및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300상자(10kg)는 지역 내 1,300가구에 전달되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지역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소통하고, 우리 전통의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김장이 단순히 음식을 담그는 행위가 아니라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듯한 마음의 표현”이라며, “오늘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원예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아산시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태안) 문성호기자/ 태안 출신으로 1980년대 민족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故 채광석 시인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가 그의 고향인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태안군은 오는 12월 1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제3회 태안의 시인 故 채광석 추모 전국 시낭송 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11월 21일까지 참가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태안군 안면읍 출신인 故 채광석 시인의 업적을 기리고 태안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성인(만 19세 이상)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평성을 기하기 위해 타 전국규모 대회 대상(1위) 수상자는 접수가 제한된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태안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시 낭송 녹음 파일 1매(3분 내 분량) 및 낭송 원고 1부를 11월 2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파일명에 낭송자 성명과 낭송한 시의 제목을 표기하면 되며, 녹음 시 배경음악 사용은 불가하다. 군은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시의 이해 및 선택 △태도와 자세 △발성 및 표현력 등 기준에 따라 11월 24일 예선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본선 진출자를
(충남도민일보 =태안) 정연호기자/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농업인의 화합과 지역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5년 태안농업대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농업! 태안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태안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가 주관하고 태안군 및 관내 10개 농업인단체가 함께 했으며, 지역 농업인과 군민 등 2천여 명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농업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대회사 및 축사, ‘태안농업비전 선포식’, ‘사랑의 농특산물 기부’, 농업인 화합 한마당 등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태안군농업기술센터와 관내 농기계 업체 및 태안군4-H연합회 등이 참여한 ‘농업기계 전시회’가 열려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태안농업비전 선포식’에서는 참석자들이 1만 7천 태안지역 농업인을 대표해 △청정태안의 자연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농업 추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 △협력과 상생의 농촌공동체 조성 △기술혁신을 통
(충남도민일보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유망 스타트업 20개 사와 5~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 스타트업 박람회 ‘BIBAN 2025’에 참가해 2억 5,500만 불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BIBAN 2025는 사우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창업·중소기업 박람회다. 올해는 ‘Vision 2030’을 주제로 전 세계 1,300여 개 스타트업과 20만 명이 참여했다. 천안시는 창업진흥원과 지역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BIBAN 2025에 참가해 K-STARTUP 통합관을 운영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혁신기업 20개 사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인공지능(AI), 스마트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기술 등 천안의 기술력을 알렸다. 지역 혁신기업인 비전이노베이션은 플라스틱 사출 성형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티엠이브이넷은 메가와트 충전을 위한 케이블 냉각 시스템을 각각 선보였다. 또 로웨인은 로봇 수직 농장 기반 미래형 농업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토마스톤은 AI 기반 구강 이미지 분석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등의 스마트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위레
(충남도민일보 = 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자문위원회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정책과 사업을 자문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단체, 지역사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올해 추진한 천안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주요사업 등을 공유했다. 또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 시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한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조화롭게 살아가는 포용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금산) 정연호기자/ 제19회 금산군 기업인대회가 지난 11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신상오 (사)금산군기업인협회장, 유승교 대전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표창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인 및 근로자의 노고와 성과를 축하함으로써 사기를 진작하고 관계자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금산군수 표창인 기업인 대상에서는 종합 대상에 노민성 ㈜이에스에프씨티 대표가 상을 받았고 부문별 대상에 △기술 대상 - 성창근 ㈜대덕바이오 대표 △경영 대상 - 고인자·이대선 농업회사법인 (유)해오름식품 대표 △장수 대상 - 권민석 경기광업(주) 대표 △우수기업인상 - 황용택·배영후 (주)유일스토리지 대표가 선정됐다. 또한,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수여하는 금산군 명품기업에는 △팝골프(대표 최승환) △바르비종 베이커리(대표 조승혜)가 수상하고 금산군기업인협회장 훈격인 모범근로자상 부문에서 외국인 근로자 4명을 포함해 총 26명의 근로자가 표창을 받았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에 소재한 기업 10개 중 3개는 제조업을 영위하고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충남교육청은 6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서산 성연중학교, 팔봉중학교, 당진 송악중학교, 신평중학교, 천안쌍용중학교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2025 영국 런던 학생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교류는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목표로 하며, 단순한 해외 방문이 아닌 교육적 성장과 문화적 배움의 장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영국의 보너스 파스터 가톨릭 칼리지(Bonus Pastor Catholic College), 거너즈베리 가톨릭 스쿨(Gunnersbury Catholic School), 세인트 마이클 가톨릭 칼리지(St. Michael’s Catholic College) 3개 학교를 방문해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영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협동 학습 등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홈스테이를 통해 영국 가정의 일상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존중의 의미를 체감하고 있다. 성연중학교에서 참가한 한 학생은 “영국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서로의 학교 문화를 비교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
(충남도민일보 =천안) 정연호기자/ 불당동 학부모들이 지역 학생들의 열악한 통학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세 번째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천안시의회 장혁 ,이종담시의원, 충남도의회 구형서도의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학부모 및 시민 약 30여 명이 천안시청 앞에 모여 “불당동 학생들의 안전하고 공평한 통학권 보장”을 촉구했다. 불당동은 도시개발 과정에서 학교 용지 확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중학교 배정시 1순위 근거리 희망 학교가 아닌 원거리 중학교로 배정되고 있다. 하지만 원거리 4개 중학교로 통학할 수 있는 시내버스는 6번 버스 한 노선뿐이며, 배차 간격이 25분 이상으로 등·하교 시간대 이용이 어렵다. 또한 불당동 소재인 월봉중학교도 불합리한 노선으로 실질적 시내버스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학생들은 사설 셔틀버스를 이용하며 월 10~13만원의 추가 교통비용을 부담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 두 차례 시위에서 학부모들은 불당,불무,월봉,쌍용중 입학 정원 축소를 반대하며 정원 원상 복구 문제를 제기했고, 천안교육지원청이 이를 수용하면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 이번 세 번째 집회는 "통학권 확보"에 초점을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