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CCTV카메라 432대를 신규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범죄 및 안전 취약지역 총 108개소로,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선정했다. 다목적용은 상당구 남일면 등 78개소, 사각지대 해소용은 금천동 등 30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사각지대 해소용은 7월까지, 다목적용은 연말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2억4천만원(국비 3억1천만원, 도비 1억6천만원, 시비 17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CCTV카메라가 추가되면 범죄에 빠르게 대응 효과는 물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CCTV카메라를 통해 신속하게 상황을 확인하고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CCTV 설치 예산을 확보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면서, “청주시민 누구나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스마트안심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청주시는 총 2천131개소에서 CCTV카메라는 6천399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