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110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이 아닌 생활밀접시설물 등 사물의 위치를 특정하는 주소를 말한다.
주소가 부여되면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찾기가 가능해져, 신속한 구조․구급이 이뤄질 수 있다.
무더위쉼터 사물주소는 주소정보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태웅 지적정보과장은 “응급상황 시 정확한 주소정보로 위치 소통이 쉬워지도록 앞으로도 어린이 놀이시설, 민방위 대피시설 등에도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1년부터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육교승강기,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 총 16종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