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자동차세 성실납세자 1천명을 추첨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1년 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시 세정과 관계자와 경찰관이 입회한 가운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성실납세자 16만311명 중 1천명을 선정했다.
시는 당첨자 중 체납자(지방세 및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등)와 지난 3년간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당첨 이력이 있는 자를 제외하는 작업을 거쳐 최종 당첨자를 결정했다.
무료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은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며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 우편으로 발송된 성실납세증을 차량에 부착하면 된다.
당첨자 명단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1일부터 우편으로 성실납세증을 발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외에도 정기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