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남양주시는 오는 26일 예정된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의 개관을 앞두고 고종황제가 잠들어 있는 홍릉 침전에서 고유제를 지냈다. 고유제는 국가와 사회 및 가정에 큰일이 있을 때 관련 신령에게 그 사유를 고하는 제사로,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및 읍면동장,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고유제는 홍유릉 앞에 새롭게 조성한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의 조성 목적과 의의 등을 고종 황제에게 고하며 지난날의 상처를 씻고 새로운 시대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고유제에 참석한 조광한 시장은 고종 황제에게 잔을 올리면서 이석영광장과 REMEMBER 1910의 성공적인 운영과 남양주시의 발전을 기원했다. 조 시장은 지금 우리가 서 있는 홍유릉은 우리 근대사의 잊을 수 없는 치욕과 한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상처의 현장이라고 설명하며 2019년 3월, 지난 10여 년 간 흉물로 방치됐던 목화웨딩홀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만 2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홍유릉 일대를 역사적 반성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사문화의 공간으
(충남도민일보)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24일 중앙도서관 문화 강연실에서 2021년 상반기 도서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당면한 심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운영위원회는 첫 번째 안건으로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회의를 열지 못해 공석이었던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건을 처리했다. 위원장은 조재인 광양교육사랑모임회장이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정미경 행복교육시민모임 광양지부 회장이 선임돼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를 이끌어간다. 위원회는 2021년 시립도서관 운영 계획을 청취한 후 심도 있는 토의를 거쳐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이 밖에도 중마도서관 노후도서 제적 건을 가결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사회에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조재인 위원장은“코로나19 장기화에도 시민이 책을 놓지 않도록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서관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올해 시립도서관의 목표인 ‘도서관으로 행복한 시민, 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을 실현하기 위해 도서관
(충남도민일보) 광주 동구가 올해 충장축제 준비에 나선 가운데 옛 광주 도심풍경을 그대로 옮겨 담은 ‘추억의 충장축제’테마거리 축소모형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충장축제를 전격 취소하고 국·시비 예산을 반납해야 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에 사업변경을 신청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사업과 2021년 충장축제를 대비하는 다양한 콘텐츠개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충장축제 준비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충장축제 테마거리 축소모형은 가로 2m, 세로 1m로 광주 옛 도심의 모습을 축소해 담았다. 전시물은 주민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옛 한국은행과 옛 광주은행, 옛 조흥은행, 충장로 광주우체국 등 과거 동구의 명소를 실감나게 재현했다. 충장축제 테마거리 축소모형 전시기간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이며 동구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향후 축제기간에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축제 행사장 인근 야외에 전시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한 충장축제를 대신해 지역문화예술인들에 공연 기회제공과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할 다양한 방식의 문화향유의 기
(충남도민일보) 옛 전라남도 교육감 관사가 여행자와 주민들이 어우러지고 문화공연이 열리는 문화거점으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 대표문화마을사업을 통해 건물 개보수를 거쳐 내년 3월 개관키로 하고, 이달 구조보강 등 설계용역에 들어갔다. 전라남도 교육감 관사는 동명동 154-67번지, 대지 374㎡에 연면적 203㎡로, 1983년 준공돼 2007년 민간에 매각되기 전까지 교육감 9명이 거주했다. 광주시는 옛 교육감 관사가 가진 현대사적 의미를 살리고 다양한 이야기 주제로 활용이 가능한 장점을 대표문화마을 사업과 접목하기 위해 지난 1월 민간으로부터 매입했다. 앞으로 건물 내부는 여행자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고 동명동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야외는 담장을 허물어 거리공연(버스킹) 등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문화마을에 한층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명동 일원은 일제 강점기부터 광주읍성 동문 밖의 주거지역으로 도시가 형성되고 확산되는 과정에서 광주의 교육, 행정, 문화,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 곳이다. 지역의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고, 최근 학원가와 카페, 공방 등이 들어서 광주의 새로운 문화향유 공간으
(충남도민일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 특별주간’네 번째 일정으로 25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문화예술미래위원회는 문화예술인의 역량을 결집하고 교류와 소통을 통해 품격 있는 문화 일류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6월8일 출범했다. 민간공동위원장은 황영성 화백이 맡아 광주시와 문화예술인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 70여 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별 특성을 반영해 시각예술, 공연예술, 인문역사, 콘텐츠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로회의와 청년회의 등 2개 특별위원회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분과위원회, 임원회의, 청년특별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제안된 총 40건의 안건 중 위원회에서 선정한 8건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한 곳에 모여 창·제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센터 조성 ▲신축하는 비엔날레전시관을 세계적 랜드마크로 건립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광주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전시·연구하는 역사 박물관 조성 ▲유명 시인의 시비와, 산책로, 창작공간으로 구성한 아시아문학공원
(충남도민일보) 구미시는“역사와 자연, 시민이 함께하는 도심 고분공원”조성을 목표로 황상동 고분군 종합정비사업 계획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문화재청 관계자 및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고분군과 주변의 생활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킴으로써 인근 주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역사유적공원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금번의 계획설계는 역사유적공원의 구체화 단계로 쉼터 및 화장실 설치 등의 편의시설, 고분유적의 성격과 탐방시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안내판 설치, 주 ㆍ 야간으로 유적 공원을 즐길 수 있는 가로등 ㆍ 경관조명 ㆍ CCTV 등의 설치를 통한 안정성 확보, 화원조성 및 수목정비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구미 황상동고분군은 1962년 경북대학교 박물관의 고분 3기에 대한 학술조사, 1998년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황서초등학교부지 발굴조사 등을 통해서 150여기의 무덤과 2,000여점의 토기와 금속 유물이 출토되면서 유적의 성격이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지역 고대사 정립에 중요성을 인정받아 2006년 3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70호로 지정되었다. 발굴성과에 따르면 황상동고분군은 4세기를 전
(충남도민일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꿀잠페스타에서 지역 침장 및 섬유소재 기업 35개 사와 함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미래 침장 트렌드까지 공유할 트렌드&홍보관은 ‘제품’, ‘소재’, ‘포토존’, ‘라이브커머스’, ‘휴게공간’등 4개의 ZONE으로 운영되며, 시즌21/22 침장 트렌드를 기반으로 홈침장, 디자인, 수예, 커튼 등 섬유제품과 침장관련 기술들이 소개된다. 대표적인 출품제품으로는, TV방송 및 온라인 시장의 강점을 가진 퀸센스가 국제유기섬유인증기관인 OCS(Organic Content Standard)로부터 인증 받은 ‘오가닉 퓨어코튼 베딩세트’를 출품하며, 원스톱 생산시스템으로 품질경쟁력을 확보한 ㈜로얄홈은 효성2M사 원단을 적용해 터치감을 높인 초마이크로 워싱제품으로, ‘DAEGU MADE’인증을 획득한 이불브랜드 ‘블랑뷰’를 출품한다. 원사에서부터 원단, 염색, 봉제에 이르기까지 균형 잡힌 기능성 섬유 생산 공정이 잘 형성돼 있는 대구·경북지역은 ‘기능성 섬유’와 ‘침구’시장을 활성화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러한 전략에서 핵심적
(충남도민일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올해 4월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었던 ‘제33회 의령전국민속소싸움대회 개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의령군민의 자랑이자 긍지인 의령민속소싸움대회는 전국 최고로 여겨지며 100여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군민들의 열렬한 성원과 관심 속에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민속소싸움대회로 손꼽힌다. 이번 대회개최 연기는 코로나 19로 인한 의령 홍의장군 축제가 취소되어 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하여 대회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 한편 의령군 관계자는 “제33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 개최시기에 관련한 사항은 향후 소싸움협회와 협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의령군]
(충남도민일보) 순천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그림책도서관 그림책극장에서 ‘류재수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현재 전시 중인 제20회 그림책 원화전시 '류재수 그림책전'을 기념하고, 작가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재수 작가와의 만남은 ‘나와 그림책의 만남-그림책, 영감은 어디서 오는가?’, ‘한 권의 그림책이 의미하는 것-디지털 미디어와 그림책의 새로운 가치’라는 주제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류영선 그림책 미술평론가가 진행을 맡는다. 1부에서는 류재수 작가와 류영선 평론가가 대담자로 참여하여 그림책 작가의 길을 가게 된 계기, 작업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어지는 2부는 디지털 미디어 세계의 동향과 그림책의 미래 전망에 대한 작가의 강연으로 꾸며진다. 강연 직후에는 관객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7명의 예술가가 펼치는 축하공연도 함께 한다. 한국 현대무용계를 이끄는 안무가 정영두를 비롯하여 김지혜(현대무용), 하미라(현대무용), 고준석(소리), 신원섭(타악), 송찬양(해금), 류관우(거문고)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충남도민일보) 안성시는 제102주년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과 4월 3일 안성3ㆍ1운동기념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국내 유일의 3대 실력항쟁지인 안성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2일간의 해방’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본 행사를 통해 안성시민과 청소년들이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나라사랑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기리고, 안성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4월 1일 오후 2시부터 기념식이 진행되며, 3일 10시부터는 체험행사와 버스킹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1일 진행되는 기념식은 식전공연(기원무, 민요)을 시작으로 기념식, 광복사 헌화가 진행되며, 3일 체험행사는 한지체험, 페이스페인팅, 태극기 만들기, 안성관광체험과 관현악 연주를 비롯해 마술, 버스킹 등이 진행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담고 있는 ‘2일간의 해방’ 행사가 올바른 역사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시켜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뉴
(충남도민일보)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움츠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립세종수목원·한국관광공사와 발을 벗고 나섰다. 시는 국립세종수목원·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25일 베스트웨스턴호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 주요 관광시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전에 참석을 희망한 관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내 주요 관광시설·명소 소개, 세종 호수 조각전 등 관광지 연계 행사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과 국립세종수목원을 직접 찾아 단체방문프로그램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국립세종수목원, 한국관광공사 충북지사는 지난해 12월 세종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세종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을 대표할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국립세종수목원을 선정하고, 팸투어, 온라인 마케팅 등 잠재관광지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내달부터는 국립세종수목원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세종시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공연 개최
(충남도민일보) 영월군은 영월군, 정선군, 평창군, 태백시의 강원영서남부와 충북 제천시, 단양군의 중부내륙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예술 연습 및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강원영서남부공연예술연습센터(아르코공연연습센터@영월)의 공간이 준공되어 2021년 3월 24일 준공식 및 개관식을 마쳤다. 강원영서남부공연예술연습센터는 (구)문곡휴게소를 리모델링하였으며 지하1층 지상2층 총 면적 1,080평방미터, 326평으로1991년에 건축된 노후 건물로 그간 휴게소로 사용되다가 10년 이상 방치된 상태로 있었으며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음은 물론, 안전상에도 문제가 있어 철거여론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2020년 2월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유휴 공간 활용을 통한 공연연습 공간조성 공모에 선정되어 리모델링을 하게 되었다. 리모델링 시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노후건물인 만큼 최적화된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두었으며 리모델링 시행 전 건물구조안전진단을 시행하였고, 노후 된 철근콘크리트와 구조안정화를 위해 특허공법인 고강도 모르타르 및 탄성보강재를 이용한 콘크리트구조물의 내진보강공법을 적용하였고 옥상누수방지를 위해 특허공법인 시트 방구구조 및 방수공법을 적용하여 건물의 안전을 최
(충남도민일보)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 진행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캐릭터 ‘기린과 코알라’ 네이밍 공모전의 당선작 ‘버디와 알로’를 25일 발표했다.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은 오산시민이 정신건강에 대해 편견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누구나 기억하기 쉽고 친근한 캐릭터 명칭 공모를 위해 진행했다. 오산시민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공모는 2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당선작 1명에게는 상품권 10만원, 우수작 20명에게는 기프티콘이 제공됐다. ‘버디(Buddy)’는 친구라는 의미로 우리말의 벗과 발음상 유사하며 사교성이 적은 코알라와 늘 함께하는 단짝 친구 기린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알로(Allo)’는 프랑스어로 전화 받을 때 “여보세요” 또는 “안녕”이라는 가벼운 인사말을 의미하며 사교성이 좋지는 않지만 기린을 통해 서서히 인간관계의 따뜻함을 느끼고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코알라의 마음을 뜻한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요즘 사회 전반적으로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많이 증가하지만 오산시민의 안전하고
(충남도민일보) 춘천문화재단은 2021 생활문화 지원사업 1차 공모에 선정된 63개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 3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나비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2월 공모한 2021 생활문화 지원사업에서 총 63개의 생활문화동호회가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심의위원회에서 지원금액을 책정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올해부터는 동호회들이 참여예산제를 통해 지원금액을 스스로 결정한다. 1차 생활문화 지원사업의 총예산은 1억 6천만원이다. 춘천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일부 생활문화동호회를 대상으로 참여예산제를 운영한 바 있다. 동호회 대표들은 타 동호회 예산편성기준과 방법을 참고해 구체적으로 예산액을 조정했다. 토의 진행 후 다른 동호회와 지원금 일정액을 조율하는 등 참여예산제의 순기능이 돋보였다. 이러한 시범운영의 결과를 발판삼아 올해부터는 전체 동호회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춘천문화재단 김희정 사무처장은 “참여예산제를 통해 동호회 간 지원금 분배의 이타적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강남동주민센터(동장 최현희)는 강릉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벚꽃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강릉 경포대와 더불어 벚꽃 행사로 방문객이 잦은 강릉남산공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기간은 오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9일간으로, 남산공원 출입구 4개소를 폐쇄하고 강남동발전협의회(회장 이용래) 등 7개 자생단체, 공무원 및 산불진화대 등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및 계도를 함께 실시한다. 특히, 강남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출입통제 현수막에 위트와 따뜻한 감성을 담은 아이디어를 모아 2년 연속 벚꽃 행사가 취소된 안타까움과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현희 강남동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이 시기에 랜선으로 벚꽃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위로와 희망을 얻고, 전 시민이 함께 하는 사회적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
(충남도민일보) 홍성군은 올해‘문화가 있는 날’과‘방방곡곡 문화공감’등 3개의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약 1억 1,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 지역주민들의 지친 심신을 문화예술로 치유한다. 군이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가 있는 날’사업은 매월 마지막 주 홍주문화회관, 이응노의 집 등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과 학교 등에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것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 진행된다. 재즈, 클래식,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일반인 및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선정으로 국공립‧민간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됐다. 군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국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뮤지컬 ‘김종욱 찾기’, 연극 ‘에쿠우스(EQUUS)’, 박애리와 함께하는 국악&힙합 융복합 퓨전콘서트 ’무브먼트코리아 시즌3‘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우수공연을 소개해 지역주민에게 폭 넓은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품격 있고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