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31일 16시 문화제조창 내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제6차 매마수 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5차례의 포럼을 통해 꾸준히 지역의 문화정책 이슈 생산과 공유를 위해 노력해온 ‘매마수 문화포럼’이 선정한 올해의 첫 주제는 ‘시민도 인정한 역사문화도시, 청주色을 더하는 기록 플러스(기록+)’다.
이는 청주시의 2020년 사회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도출한 주제로, 청주시민이 생각하는 청주의 현재 모습 1위가 ‘역사문화도시[3.16점/(5점 만점)]’인 배경과 ‘이러한 인식을 어떻게 청주만의 색(色)이 담긴 도시 브랜딩으로 확장해 갈 것인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발제자로는 문화컨설팅 바라의 권순석 대표가 초청됐다.
권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지역특화문화도시조성사업,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문화도시 조성사업,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등 전방위에서 컨설턴트와 선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전문가로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 청주와는 2020년 청주문화도시 총괄기획자(MP)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문화도시 사업은 물론 문화관광 및 도시재생, 지역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그가 과연 시민 스스로가 역사문화도시로 인식하고 있는 청주의 내일에 어떤 청주만의 색(色)을 제시해줄 것인지 자못 기대가 된다.
올해의 첫 포럼이자 통산 6번째인 청주문화재단의 ‘매마수 포럼’은 오는 31일 16시 문화제조창 내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의 ‘매마수 문화포럼’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문화정책의 현안을 청주시민 및 지역문화예술계와 공유하고 현장이 요구하는‘WANTS 사업’과 정책적으로 필요한 ‘NEEDS 사업’을 조화롭게 구성해 보다 선진적인 재단 경영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시민밀착‧참여형 문화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이어진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