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과 일본 자치체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지방분권․자치 실현 모색을 위한 한-일 공동심포지엄’이 13일 충발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박진도 충발연 원장, 일 자치체학회 참가자, 각계 전문가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세종시 출범에 즈음하여 충남도가 해결하고자 하는 핵심아젠다 중의 하나인 ‘지방분권’에 대한 한-일 간 학술교류와 정보 공유의 장이 되었다. ▲ © 충남도민일보주제발표를 맡은 홋카이도 ‘카타야마 켄야’ 니세코쵸장은 니세코 마을 만들기 기본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조례가 생겼다고 해서 주민의 일상이 획기적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러나 이는 ‘정보 공개’와 ‘주민 참여’라는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마을이 운영해왔던 활동이나 시스템을 발전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주민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근본적인 자치도구, 즉 마을의 헌법”이라고 말했다. 단국대학교 조명래 교수는 “한국자본주의를 떠받치는 국가권력의 집권화로 인해 소득계층간, 세대간, 지역간 격차는 날로 커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사회 전반적인 양극화 추세”라면서 “결국 지금까지의 ‘국가주의 자치분권’을 극복하고 지방의 권력이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18일오후 2시 ‘지역사회 비혼 한부모가족 현황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미혼모 현황과 지원정책을 논의하고 향후 개선해야할 복지서비스 확충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천안에 거주하는 미혼모 김정아씨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미혼모로 살아온 이야기를 사례발표하고, 미혼모들의 단체로 2009년 설립된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목경화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미혼모 당사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이 날 발표에서는 먼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의 권희정 (전)사무국장이 인권과 모성권, 아동복리의 측면에서 미혼모들의 권리가 보장되지 않는 현 상황을 해외 입양아 문제와 함께 진단하며 미혼모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안하였다. 이어, 서해정 연구위원(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송미영 연구위원(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각각 경기도와 충남의 저소득 미혼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지원정책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복지서비스 확충방안을 제안하였다. 토론자로 나선 신혜종 교수(순천향대 사회복지학과)는 우리 사회의 가족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혼모가족에 대한 편견이 크다며 사회구성원의 인식변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
제9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발전 워크숍이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2일 충남 태안 리솜오션캐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은 △국가디스플레이산업 발전 비젼 및 전략 공유 △차세대디스플레이산업의 시장 분석 및 기술 개발 동향 분석 △지역 선도기업과 협력기업 투자 및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 △CVCE2012 및 충남TP 신규사업 소개 △디스플레이산업 지속육성 및 발전전략 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충남디스플레이협력단, 충남디스플레이R&D클러스터사업단, 호서대학교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충남도가 후원했다. ▲ © 충남도민일보
충남도는 장애인들의 야간 이동 안전을 돕기 위해 장애인 전동휠체어에 대한 안전표시장치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우선 전동휠체어 등에 경광등이나 LED, 야광 삼각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관련 예산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 안전보호기를 장착한 상태로 전동휠체어가 출고될 수 있도록 충남지방경찰청과 보건복지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과 연계, 생산업체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충남경찰이나 일선 시‧군 경찰서와 협조해 안전운행 등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장애인보장구 A/S센터와 연계해 고장수리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전동휠체어는 야간에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안전표시장치가 별도로 마련되지 않아 이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은 야간 이동 시 위험에 노출 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전동휠체어 안전표시장치 설치‧지원 사업은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한 것으로,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불편 해소 방안 모색을 위해 장애인들과의 간담회 등을
충남장애인체육회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무처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 등을 처리했다. 권희태 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2월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전국 공모사업 기금과 특장버스 구입 및 한마음대회 지원금 등 본예산보다 5억7000만원 증가한 2012년도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종목별 경기단체 뿐만 아니라 유형별 체육단체까지 육성‧지원할 수 있도록 시‧군 장애인체육회 규약(안) 및 가맹단체 규약 준칙(안) 개정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특장차량 구입과, 이에 대한 운영을 위해 하반기 직원 1명을 충원할 수 있도록 사무처 운영규정을 일부 변경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는 뿐만 아니라 부패방지 및 깨끗한 풍토 조성을 위해 장애인체육회 임직원에 대한 행동강령 규정도 새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 © 충남도민일보
서울디자인재단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관계자는 지난 7월 10일 우송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세계적인 여성건축가 자하하디드의 건축디자인 프로세스가 현장에서 어떻게 시공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관계자의 공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탐방을 통해 ▲ 디자인 계획 시 배려해야 할 시공의 편리성, ▲ 마감재 선택이 시공에 미치는 영향, ▲ 시공 후 사용자에 대한 배려 등 디자인 계획에서 주의해야 할 내용으로 진행됐다. ▲ © 충남도민일보 사진설명> 좌측: 서울디자인재단의 역할과 공간에 대한 설명, 우측: 동대문역사문화공원 현장관계자 설명 청취 및 질문 아래: 우송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단체사진 현장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공간사용자의 입장과 공간계획 및 시공 관계자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고, 특히 공간사용자를 위해 이들이 하나가 되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려는 모습에서 예비 디자이너로서 대단한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 © 충남도민일보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불의의 화재로 생활의 터전을 잃은 피해주민이 조속히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화재피해주택 재건축 사업’의 지원을 받아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10일 준공식 및 입주식을 가졌다. 지난달 21일 착공하여 준공하는 충남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 주택(앞)에서 소방방재청, 충남소방안전본부, 기아대책기구, 홍성소방서, 홍성군(광천읍), 홍성군․광천읍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하우스 제막식, 입주자에게 희망의 열쇠를 기증하는 헌정식, 가전제품, 소화기․단독형감지기 기증식 순으로 준공식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 한국철강협회, 충남소방안전본부가 후원하여 건축비 4천여만원, 43㎡(방2, 거실겸 주방1, 화장실 1) 규모의 스틸하우스로 2009년 첫 사업이 시작된 이래 전국 제7호 주택이며, 작년 12월 17일 불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김○○(남,53세)씨가 수혜자다. 김영석 충남소방안전본부장은 “영세주민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공가에서 생활하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으나 안전한 주거
대전 충청 지역 습관성도박 전문 상담치료를 하는 해드림상담센터(소장 김영순) 가 6월22일 오후 6시 천안 두정동 센터에서 도내 유관기관, 지역인사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경마, 경륜, 경정장 등 장외발매소가 모두 들어선 충남 천안지역에 도박중독자 치유를 위한 시설이 없어 사회문제로 지적되던 시점이어서 활동이 기대된다. 천안 두정동에 사무실을 개소한 해드림상담센터(소장 김영순)는 한국마사회 산하기관인 유캔센터(한국 습관성 도박 연구센터)네트워크 기관으로, 한국마사회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도박 중독자들에 대한 전문 상담과 치료를 한다. 현재 전국에 20여개 네트워크 기관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해드림상담센터는 대전, 충청권을 담당하고 있다. 상담심리전문가 25년 경력의 소장이 직접 심리치료를 하면서 전문적인 상담 치료가 가능하다. 중독자와 가족들은 전화로 예약 후 (☎ 070.8253.8267) 전문가 면담과 도박중독 설문지를 통해 병적도박 증세를 정확히 판별하게 되며 성격검사, 심리검사 등을 통해 임상적 평가를 한다. 도박 심각성 여부에 따라 치료 계획과 재활 계획을 세우고 1:1 심층 상담이 진행되며 상담과
충남도는 제17회 여성주간(7월 1∼7일)을 맞아 천안 임완빈(71)‧김춘자(64) 부부 등 도내 15개 가정을 ‘평등문화가정’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평등문화가정은 ▲가정 내 의사결정이 평등하게 이루어지고 ▲재산권을 부부가 평등하게 소유하고 행사하며 ▲가사분담이 평등하고, 자녀를 합심해 양육하며 ▲기타 가정활동을 가족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가정으로, 시‧군별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부에게는 각 시‧군별 여성주간 기념 행사 때 ‘평등문화가정패’가 전달되며, 청양 윤상칠(55)‧박미향(51) 부부는 5일 청양에서 열리는 충남여성대회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평등문화가정 선정은 일상생활에 남아 있는 남녀의 차별적 관행 및 문화를 없애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올해 시‧군별 평등문화가정에 선정된 부부는 다음과 같다. ▲천안시 임완빈‧김춘자 ▲공주시 엄재용‧윤성희 ▲보령시 김원영‧이상예 ▲아산시 윤종인‧김춘옥 ▲서산시 김종일‧조성미 ▲논산시 송영식̷
충청소방학교(학교장 백동승)는 27일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와 교육·연구분야 교류 및 항공기 사고 구조관련 교육과 현장 실습 지원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서대학교는 1999년도에 항공학부를 신설하여 항공분야 특성화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충청소방학교는 올해 6월 항공기 사고 등 구조 전문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함에 따라 상호교류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서대학교는 충청소방학교 관련 교육 과정에 교수 및 현장 실습 등을 지원하고 ▲충청소방학교는 소방안전교육·훈련 등의 지원이 실시된다. 백동승 충청소방학교장은 “한서대학교의 항공분야 전문지식이 정예·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여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 © 충남도민일보
검찰이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 측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긴급 체포된 아산시청 A사무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26일 김찬경 회장 측으로부터 아산시 영인면 일대 아름다운CC 골프장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충남 아산시청 A사무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은 또 김찬경 회장 측으로 부터 아산시청 공무원 상대 인허가 로비 자금 1억여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모 건축설계사무소장 B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은 골프장 인허가 과정에서 A사무관 외에 다른 공무원에게도 금품 로비가 있었는지와 B씨가 김 회장 측으로부터 받은 로비 자금 1억 여원이 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합수단은 6월 25일 오전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사무관과 B씨를 긴급체포하고 사무실, 소유 차량,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충남도는 2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가뭄 대책 및 여름철 풍수해 대비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16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도 실‧국‧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토의와 당면 사항 전달, 시‧군 건의 및 협조사항 설명, 행정안전부 회의 내용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과 ▲하절기 감염병 대응전략 및 감시체계 강화 ▲여름철 풍수해 대비 추진상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당면 현안사항으로는 ▲가뭄극복 대책 추진 철저 ▲생활용수 가뭄대책 추진 ▲도청이전 범도민 참여 분위기 확산 협조 ▲피서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하절기 에너지 절약 추진 ▲여름방학기간 아동급식 지원 철저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철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사전대비 철저 ▲장마철 가축매몰지 관리 강화 ▲폭염 종합대책 추진 등이 전달됐다. 시‧군 협조사항으로는 ▲‘2012 당진 해와 달의 만남&바다불꽃축제’ 개최(당진시) ▲‘2012 금강민속축제’ 개최(금산군) ▲
충남도는 다음달부터 도내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에서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 간병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료 간병서비스는 간병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급여 환자 등 저소득층의 간병으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경제적 부담을 사회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는 13억원의 예산을 투입, 간병인 1명이 5∼6명의 환자를 돌보는 간병전담 다인병실 26개(148병상)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인원 1800여명의 환자가 복약 및 식사,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등의 서비스를 24시간 제공받게 된다. 무료 간병서비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충남도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 부과 하위 20% 이하(직장가입자 3만1020원, 지역가입자 1만7030원)로, 각 의료원 주치의가 간병인이 필요하다고 인정해야 한다. 무료 간병서비스는 연간 15일간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최대 3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6일 현재 예산을 확보한 시‧군은 9개 시‧군(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
전년도 물가 상승 이후 매출 부진으로 외식비 인상도 주춤... 가격차이, 식재료 구입과정 등은 판매만족도와의 관련성 낮아...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ㆍ아산지부(대표 손순란)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천안시 두정동 성정동 쌍용동 등 시내 권역에 소재하고 있는 333곳, 공주시 166곳(총499곳)을 대상으로 삼겹살․김치찌개․자장면․설렁탕․물냉면(비빔냉면)․비빔밥(칼국수) 등 6개 품목 가격조사를 실시했다. 천안시 6개 품목 외식비의 평균가격( 1인 6,268원)이 공주시 6개 품목 외식비의 평균가격(1인 5,903원)보다 작년의 가격차이(7.7%)보다는 줄었지만 6.7% 높게 나타났고, 품목별 가격 차이는 천안시의 비빔밥ㆍ칼국수 평균가격이 5,363원으로 공주시의 평균가격 4,833원에 비해 11%가 높게 나타났으며, 가격 차이가 가장 낮은 품목은 설렁ㆍ갈비탕으로 2.2% 차이였다. 외식비 가격은 전년도와 비교해 천안시는 0.3%, 공주시는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작년에 비해 올해의 가격 인상 업체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그 이유로는 매출 부진으로 가격 인상
(충남=충남도민일보)육군 제32보병사단 장병들이 충남지역의 가뭄극복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34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을 맞아 대전충남의 수호부대인 32사단 장병들은 21일 장병 120여명, 장비 26대(제독차 4, 급수차 1, 물트레라 4, 육군 시추기 3대, 기타 14대)를 투입하여 부여, 공주, 홍성에서 농업용수 지원, 심정착공, 마을방역지원을 한다. 사단은 가뭄극복지원 간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연락관을 파견하였고, 대민피해 예방 및 차량 안전교육, 위험예지훈련을 통해 주민과 장병의 안전을 위해 노력 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원병력 식사는 부대에서 추진 급식한다. 사단 군수참모 유용진 중령은 “가뭄극복 지원을 통해 지역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 들이고자 가뭄해갈시 까지 최선을 다해 인원 및 장비를 지원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 © 충남도민일보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부의장 장태수)가 19일 아산시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 5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회의는 장태수 충남부의장의 개회사와 구본충 충남행정부지사 격려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의 영상메세지, 김현욱 수석부의장의 특강, 지역회의 활동방향, 제15기 주요업무현황 보고, 정책건의안 발표・채택, 자문위원 운영에 관한 의견 순으로 진행됐다. 구본충 부지사는 격려사에서 “남북분단은 우리민족의 커다란 아픔으로 진보・보수, 여당・야당을 떠나 온 국민이 대화와 소통으로 국력을 하나로 모아 평화통일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정부의 대북정책과 자문위원 역할’이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대북정책에 따른 현재와 미래를 대비하는 자문위원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정책건의안 발표에서는 북한주민의 삶 개선과 효과적 대북 인도적 지원방안, 북한 미사일 발사와 대남 도발대책, 지역단위 통일활동사업 활성화에 대해 자문위원의 발표・심의・채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