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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착공하여 준공하는 충남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 주택(앞)에서 소방방재청, 충남소방안전본부, 기아대책기구, 홍성소방서, 홍성군(광천읍), 홍성군․광천읍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하우스 제막식, 입주자에게 희망의 열쇠를 기증하는 헌정식, 가전제품, 소화기․단독형감지기 기증식 순으로 준공식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포스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 한국철강협회, 충남소방안전본부가 후원하여 건축비 4천여만원, 43㎡(방2, 거실겸 주방1, 화장실 1) 규모의 스틸하우스로 2009년 첫 사업이 시작된 이래 전국 제7호 주택이며, 작년 12월 17일 불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김○○(남,53세)씨가 수혜자다.
김영석 충남소방안전본부장은 “영세주민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공가에서 생활하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으나 안전한 주거공간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재피해주민 주택 지원 사업을 도민에게 더욱 확대하여 보다 많은 화재피해 주민들이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