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홍성/ 정연호기자) 홍성군은 지난 20일 홍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이봉주 보스턴 제패 기념 제25회 홍성마라톤대회’가 5,467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5km 패밀리런 ▲10km 단체전 등 다양한 코스로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1,700여 명 더 많은 참가자가 몰리며, 홍성마라톤대회의 전국적 위상을 다시 확인시켰다.
선선한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레이스를 즐길 수 있었으며, 완주 후에는 홍성한돈 바비큐, 소고기 국밥, 시원한 냉면 등 푸짐한 먹거리와 함께, 그늘막·야외 샤워부스·포토존·메달 각인 부스 등 군에서 마련한 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군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의무실 설치 ▲안전요원 배치 ▲코스 교통 통제 및 주차 관리 등을 철저히 준비했으며,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운영 인력이 행사 전반을 지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어 뜻깊다”며, “전국에서 찾아주신 참가자분들이 홍성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셨길 바란다. 행사 준비와 진행에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