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산소방서는 지난 10월 11일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화재 시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지난 10월 11일 서산시 석림동 소재의 한 상가건물 계량기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고, 이를 목격한 상가 이용 고객이 소화기를 사용하여 자체적으로 진화함으로써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하지 않았다면 건물로 화재가 확대되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었던 상황이지만, 신속하게 소화기로 대처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하시어 화재를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