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부면은 26일 해안가 사고 및 중대재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상황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하반기 위기대응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서부면에 따르면 현재 면에서 채용하고 있는 기간제근로자는 바다환경지킴이.와 해양환경도우미, 항포구 및 해안가 쓰레기 수거, 공중화장실 관리 등 26명, 공공근로자는 9명으로 총 35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바다환경지킴이와 해양환경도우미 근로자와 공무원이 참여하여 야외작업 중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어 온열질환 발생에 따른 비상 대응체계 확립과 초동조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공무원·근로자 합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속적인 사후분석을 통해 정립한 ‘비상사태 발생 시 점검표’를 활용해 피해확산 방지 등 긴급복구 능력, 유관기관 공조체계, 상황실과 현장 소통능력 등을 확인함은 물론 자체 정립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훈련 종료 후 토의를 진행하며 위험성 평가를 재정립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위험요인 감소 방안을 마련했다.
장영현 서부면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사고 사례 모니터링을 통해 수시로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여 상황 발생 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