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산소방서는 10월 16, 17일 이틀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 53명을 대상으로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 Prehospital-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 교육을 실시했다.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는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의 증상을 평가하여 표준화된 중증도 분류를 통해 응급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분산 이송하는 제도이다.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소방청·복지부·응급의학회·중앙응급센터 협업으로 시범사업을 운영· 검증 이행중이며,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되면 구급대원이 재난현장에서 환자를 신속하게 분류하고 이송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차 ‘뺑뺑이’ 현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체계적인 응급이송의 구축을 위해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Pre-KTAS)’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돼야 할 것”이라며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분류와 이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