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예산군보건소는 10월 4일부터 26일까지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활터별 찾아가는 혈관튼튼교실을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며, 이에 보건소는 예방 및 선행요인 관리의 중요성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혈관튼튼교실은 전문가를 초빙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방법 및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알기 등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심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인 혈압, 혈당의 수치 인지율은 67.1%, 35.1%로 각각 나타났으며, 예방관리를 위한 눈높이 교육과 홍보가 중요한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수단 등의 문제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법을 알리고 건강생활실천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홍보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