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충남도민일보) 홍성군은 경계선 지능아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위해 24일 홍성문화원 공연장에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학교, 학부모 등 180명을 대상으로 ‘경계선 아동, 느린학습자의 이해와 지원 전략 특강’을 실시했다.
경계성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이란 지능(IQ)이 71~84에 해당되며, 인지‧정서‧사회적응능력이 낮고 학습속도가 느리지만 지적장애는 아닌 성장잠재력을 가진 아동을 의미한다.
이날 ▲경계선 지능 아동의 이해와 선별 ▲경계선지능아동의 인지‧학습‧정서‧심리‧사회적 특성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지원 전략 이해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와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경계선 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계선 아동 지원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이번 특강 시작으로 경계선 아동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며 아동들의 능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홍성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