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당진시또래상담연합회 청소년들은 매달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정기적인 1:1 멘토링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당진시또래상담연합회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로, 어른의 개입 없이 청소년들이 자체적으로 폭력 없는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들은 일정한 또래상담 교육을 통해 친구에게 다가가는 효과적인 대화법을 익히게 된다. 상담 지식을 습득한 청소년들은 이를 바탕으로 미술치료·놀이치료·음악치료를 접목한 다양한 멘토링 활동에 멘토로 참여한다.
멘토링 활동명은 “또래상담자가 바라는 기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이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청소년들의 포부가 담겨있다. 1:1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긴밀한 관계 형성이 가능하며, 정기적인 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의 대상 아동들에게 충분한 정서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당진시또래상담연합회는 멘토링 활동 외에도 청소년 폭력 예방 영상 제작 및 캠페인, 또래 상담소 운영 등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영순 센터장은 “당진시가 폭력 없는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당진시또래상담연합회 청소년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