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가을철 대표먹거리 남당항 대하와 함께 관광객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죽도관광선박 운항이 오는 17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경영악화를 이유로 휴업신고를 했던 홍주해운과 지난 14일 면담을 실시하여 도선 휴업에 따른 죽도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 상호간의 고충을 공감하며 조속한 운항재개를 협의했다.
그 결과 오는 17일부터 정상 운영되며, 운항은 이전과 동일하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화요일 휴무) 평일 왕복 5회, 주말 왕복 6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홍주해운과의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죽도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과 홍주해운은 도선 운항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운항 재개와 함께 앞으로 지역 주민과 죽도를 오가는 이용객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