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재)당진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전례 없던 강수량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 중 한 군데인 충남 공주 유구읍의 한 마을에서 둑과 담을 정리, 재조성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당진문화재단 임직원들은 폭우로 쏟아진 토사들을 정리하고, 떠내려온 나무와 풀들을 베며 담 정리에 나섰다. 여름철 뜨거운 햇빛과 폭염으로 자원봉사자들의 건강을 고려해 안전히 작업을 진행했다. 폭우로 인해 아직 채 마르지 않은 진흙 토사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풀과 나무뿌리가 뒤엉켜 벌집 제거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직원들의 협심으로 새로운 담을 세워 봉사활동을 안전하고 꼼꼼하게 끝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설립 10주년의 해를 맞이하여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수해를 입은 지역과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