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3일 한우사육경영을 새로 시작한 10년 미만의 관내 축산인 30여 명과 함께 당진 한우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한우 가격 하락, 조사료 가격 상승 등 한우 사육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어 기존 사육 농가뿐만 아니라 가족 승계농, 축산을 전공 후 새로 진입한 한우 사육 농가 등의 어려움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시 농업기술센터는 고령화 대비와 시대적 흐름에 맞는 기술 역량 제고를 통한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 진입한 한우경영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 정착 및 신기술 도입활용, 기술 보급 등으로 차세대 당진 한우산업를 이끌어갈 선도농업인 단체를 한우협회당진시지부단체 내 분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모임에는 한우협회 조만희 당진시지부장의 특강, 한우산업전망교육과 함께 향후 계획 및 한우 분야 시책사업 토의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당진 한우 계승발전과 더불어 한우선도농가로서 지속가능한 당진 한우와 경축순환농업 실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996년부터 당진한우연구회 학습단체를 조직해 한우사양관리기술교육, 신기술시범사업, 현장 연찬, 정보교류 등을 통해 당진 한우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