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9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교육지원청-서산시청-덴리시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국제교류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서산교육지원청 중점사업 전인적 성장을 위한 사·예·체 교육의 하나인 역사교육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국제교류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과 현지 학교 시설 견학 및 문화교류 지원이 주된 업무협약 내용이다.
특히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시청이 함께 지원하는 2023 중학생 국내·외 역사문화탐방은 2023년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0개 학교 515명의 학생이 일본 덴리시를 방문하여 덴리시 중학생들과 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칠지도가 보존되어 있는 이소토카미신궁, 덴리 대학 부속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안견의 몽유도원도 등 우리 역사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 탐방을 학교별로 진행하게 된다.
이완택 교육장은 “서산교육지원청-서산시청-덴리시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업무협약은 우리 학생들이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나아가 삶의 주체로 성장하는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국제교류 기회를 더욱 다양하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