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당진문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당진아트투어 ‘둥둥 당당, 소소한 모험’이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전북 전주시 팔복 예술공장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지역소생 부문 지역문화 우수 사례상(훈격: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로 열린 박람회는 전국 기초단위 문화재단 간 업무 역량 증진과 정책 과제와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자 개최됐으며, 전국 115개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둥둥 당당, 소소한 모험’는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문화활동과 지역관광 등이 위축된 시기, 예술과 지역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소규모 관광 프로그램으로 10명의 아티스트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예술가의 시선으로 당진을 해석하도록 했다. 지역 내 곳곳에서 전시 및 공연, 다이닝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역과 예술, 관광을 결합하여 외부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인스타그래머블한 컨텐츠로 MZ세대에게 당진을 새로운 시각으로 소개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박람회 우수사례 부스 전시회 현장에서 “당진 아트 투어” 프로그램 중 일부인 ‘움직이는 차(茶) 수레’를 재현하며, 지역의 전통주인 두견주 및 순성맥주, 해나루 쌀 등을 시음하는 등 현장에 참여한 관계자 및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당진문화재단 김이석 총장은 “제2회 전국문화재단 박람회에서 당진문화재단이 수상하여 큰 영광이며, 전국 지역문화의 교류의 장에서 당진의 문화와 예술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꿈꾸는 당진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