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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진드기 매개 ‘SFTS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홍성=충남도민일보) 홍성군이 지난 4월, 강원도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사망하고 전북, 충북, 제주 등에서 잇달아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야생 진드기 주의 당부에 나섰다.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을 유발하는 야생 진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을 이어가는데,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개체수도 급증하여 야외활동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한다. 예방백신이 존재하지 않아 진드기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다.

 

감염시 고열과 구토, 설사, 오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고,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감소를 동반하며 치명률이 20%정도에 달해 ‘살인 진드기’라고 불린다.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긴 옷 착용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야외활동 후엔 즉시 목욕하고, 옷을 잘 털어 세탁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SFTS 대표 증상은 발열, 근육통 등 몸살감기와 유사해 구분이 어려우므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증상이 있으면 SFTS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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