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산소방서는 지난 16일 각종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등에 접촉·노출 위험이 높은 구조·구급대원들에 대한 감염 대책을 논의하는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차는 다양한 질병의 환자를 이송하기 때문에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병원균‘저장소’로 작용할 수 있기에 2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구조·구급대원 감염관리 표준지침’에 따라 연 2회 감염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환자, 동료, 가족 등 감염예방을 위한 세부 조치사항을 체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감염관리위원회 회의 안건으로는 ▲23년 감염관리 대책 추진사항 점검 및 향후 계획 토의 ▲각종 감염병 대비 구급지도의사 자문 ▲구급대별 감염관리실 운영에 관한 사항 점검 등 감염관리에 관한 중요한 사항들이다.
김영환 소방서장은“119구급대원과 응급환자의 감염관리·안전 확보를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며“119구급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