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은 오는 13일 10시 도서관 강의실에서 자서전쓰기에 참여하는 해미중학교 학생 8명을 대상으로 세대공감 인생 자서전쓰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세대공감 인생 자서전쓰기는 청소년과 어르신들과의 세대 간 소통과 교감을 목적으로 청소년들이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어르신을 대신해 자서전을 써 드리는 프로그램으로, 해미중학교 8명의 학생들과 학생 본인의 조부모님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조부모님의 인생 이야기를 손자손녀인 학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대신해 자서전을 써 드리는 과정에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친밀감을 형성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어 손자손녀, 조부모님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서전쓰기는 9월까지 ‘내 인생의 최고의 날’, ‘내 인생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등 에피소드 위주의 조부모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작성하여 11월중 책으로 출간해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달할 예정이다.
해미도서관 윤병훈 관장은 “이번 자서전쓰기를 통해 세대 간 인생경험을 공유하고 손자손녀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간의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