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산교육지원청은 5월 10일부터 일주일간 스승의 날 기념 감동 프로젝트를 서산 관내 21개 유·초·중·고교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학교로 안내된 '스승의 날 기념 교원 간 감동 프로젝트 ‘나도 그처럼 되고 싶다.’'의 일환으로 현재 재직 중인 서산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사가 자신의 롤모델이 되어 준 교원을 떠올리며 그 이야기들을 서산교육지원청 누리집에 탑재하도록 안내했으며 총 26편의 글이 수록됐다.
이 글들은 교원 간에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여 한 달여 기간 동안 각 글별 조회 수가 최대 300여회에 이르기도 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탑재된 글 중 프로젝트의 취지에 맞는 21개교 총 48명의 멘토와 멘티 교원에게 5월 10일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 등을 전달한다.
초임시절 친정 언니처럼 곁에서 도움을 주셨던 동학년 선생님과의 이야기, 교사를 전적으로 믿고 지지해주셨던 교장선생님과의 이야기, 교직과 인생에 대한 태도를 알게 해 주셨던 분교장님과의 이야기 등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서산 곳곳의 아름다운 교원 간 이야기는 학생 그리고 학부모와의 관계 속에 있는 교사로서의 보람과는 또다른 감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생지도와 업무처리로 교실 안에만 머물기 쉬운 선생님들이 서로를 알게 되고 배우게 되는 소통의 계기가 됐다.
이완택 교육장은 “스승의 날과 연계하여 교원의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며 이번 감동 프로젝트를 통해 소통하며 성장하는 서산의 교원문화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교사로부터 시작되는 학교 혁신 · 학교 변화를 기대하며 다양한 분야의 교원 지원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