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산소방서는 최근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남녀노소 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면 생존율은 현저히 상승할 것이다.
심폐소생술은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5~6cm 깊이로 분당 100~120회의 속도로 일정하게 시행해야하며, 정확한 위치에 가슴압박을 하지 않을 경우 환자의 장기손상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이에 서산소방서는 학교, 직장, 경로당 등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에 나섰으며, 또한 관내 만65세 어르신들을 선발하여 오는 5월 11일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김영환 서산소방서장은“언제 어디서나 예상할 수 없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서산 시민들에게‘4분의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