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홍성군과 예산군은 양 군에 근무하는 직원 40명(각 20명)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홍성군 행정지원과 서계원 과장과 예산군 총무과 임호빈 과장은 충남혁신도시 내포신도시를 공유하는 이웃 시군으로서 각 과의 직원들과 상생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20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양 군의 부서 간 교류와 협력 관계를 증진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올해 초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시행되자 홍성군과 예산군은 제도상 주민등록거주지에는 기부할 수 없는 고향사랑 기부금을 지자체장 간 상호기부를 하는 등 화합의 행보를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서계원 행정지원과장은 “홍성군과 예산군은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 관계”라며 “이번 상호 기부가 직원과 군민께도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