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충남도민일보) 지난 4월 11일 홍성군과 충청남도가 합동으로 군민들에게 가뭄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해 달라며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홍성 지역의 수원인 보령댐이 가뭄‘관심’단계에 진입했고 지난달 15일 저수율이 30% 이하로 떨어지는 등 가뭄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물 절약 실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홍성군과 충청남도 공무원 50여 명은 유동 인구가 많은 홍성전통시장 인근 거리에서 현수막, 어깨띠, 전단지 등을 이용해 생활 속 물 절약 방법 등을 홍보하며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할 것을 장려했다.
또한 이번 거리 캠페인 외에도 읍·면 현수막 게시 및 청사 LED전광판, 아파트 내 미디어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 절약과 관련된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환 수도사업소장은 “군민들께서는 가정에서 샤워 시간 줄이기,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모두 함께 노력하면 가뭄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