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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함께 만들어 가는 우리 마을만의 이야기 '마을지' 제작

‘은하면 대율마을’, ‘홍동면 하원마을’ '마을지'를 만들기 위해서 모였다

 

 

 

(홍성=충남도민일보) 홍성군 은하면 대율마을과 홍동면 하원마을이 홍성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이하 마을센터)와 함께 마을지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지난 3월 15일과 16일 각각의 마을회관에서, 마을지 제작을 위한 첫 단계로 ‘마을지 사전설명회’에서 마을지 만들기에 대한 취지와 진행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40여 일 정도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후 감수와 편집을 통해 마을지가 완성될 예정이다.

 

마을센터는 2018년부터 매년 1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지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는 결성면 원형산마을을 시작으로 총 8개의 마을지를 제작할 예정이다.

 

마을지는 군지, 읍·면지와 같이 그 대상에 초점을 맞춰 역사와 문화 등을 기록하는 것이다. 마을지는 그 대상이 마을(행정리)이기에 마을만의 역사와 문화 등을 기록한다.

 

특히 마을센터에서 주목하는 것은 현재 살고 계신 마을주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기록하려 한다. 이는 농촌 마을의 특징으로 ‘주민의 삶의 이야기가 곧 마을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마을만들기 분야의 오래된 화두인 “마을 어르신들이 돌아가시는 것은 박물관이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에 착안하여 더 늦기 전에 마을주민들의 삶과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려는 취지이다.

 

다만, 한 마을을 조사하고 기록하는데 2~3달이 소요되어 한 번에 많은 마을을 할 수 없다. 따라서 마을센터에서는 농촌 마을이면서 마을만들기 활동이 없는 마을을 선정해 마을지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마을의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잠들어 있는 마을을 깨워보자’라는 것에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김두철 농업정책과장은 “행정리 한 곳, 한 곳을 찾아다니며 현장과 밀착해서 조사를 진행하는 청년마을조사단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런 기록이 홍성군에 큰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감사와 기대의 말을 전했다.

 

'마을지'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홍성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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