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충남도민일보) 홍성군 은하면에 자리 잡은 장수전문요양원이 장기요양기관 시설 정기 평가에서 96.6점을 받으며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이번 평가는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되며,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기관 중 시설급여기관 4천 423곳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 수급자권리보장, 급여제공 등 5개 영역에서 관찰, 면담을 통해 현장서비스 중심의 평가를 진행했다. 장수전문요양원은 2015년과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홍성군의 장수전문요양원은 사회복지법인 장수원(대표이사 곽정욱)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장기 요양 등급 어르신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110여 명의 입소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다.
‘인간미 넘치는 케어’를 목표로 원예치료, 웃음치료, 음악치료 등의 여가활동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과 어르신의 특성에 맞게 세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지역 자원과 연계한 경로잔치, 명절 특별행사, 요리교실, 뇌건강교실 등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곽정욱 원장은 “그동안 내 부모님처럼 생각하며 한 마음으로 헌신해준 직원들의 노고가 가장 크다”라며 “안주하기보다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에 대한 복지수준을 높이고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전문요양원으로 성장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