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9일부터 부모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육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 코칭 ▲원예치료 자조모임 2개로 3월 한 달간 운영되며, 시는 이후 분기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양육 코칭은 10명을 대상으로 시간적 공간적 제한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실시간 상담으로 진행되며, 주 1회로 총 5회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가정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시는 양육자와 아동의 기질 검사와 양육 태도 검사를 통해 양육의 문제를 파악하고 진단함으로써 부모와 아동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해 올바른 양육 환경을 조성한다.
원예치료 자조모임은 양육자를 대상으로 주 1회로 총 3회 운영되며, 시는 꽃꽂이, 미니정원 만들기 등으로 드림스타트 가정 간 상호작용 교류를 통해 양육정보 공유, 양육자 스트레스, 우울 감소 등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의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부모님들께서 자녀들에게 더 많은 지지와 사랑을 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함께 노력하면서 아이들의 빛나는 내일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 등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산시청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