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서산지구위원회는 11월 12일 우리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익산 부여 일원의 백제 유적지를 찾아 역사문화 탐방활동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우리고장 백제역사 유적지인 국립익산박물과 백제 제2의 전성기를 이루었던 무왕 서동과 선화공주의 이야기가 담긴 미륵사지 일원을 거쳐 백제 멸망 후 부흥운동의 거점이 됐던 성흥산성을 둘러보는 유적 답사 구성됐다.
이번 역사 기행은 우리고장과 밀접한 백제사 권역을 넓혀 답사하는 일정으로 1차는 11월 12일 면단위 5개교가 참여했고, 2차 11월 19일 동단위 5개교의 학생과 교사 동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부석중학교 서왕원 교사는 “성흥산성의 사랑나무로도 유명한 느티나무를 바라보자니 한자리에서 말 없이 백제의 흥망성쇠를 내려다 보았을 나무 역시도 백제사라는 드라마의 듬직한 등장인물처럼 느껴진다”라며 답사 활동의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