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는 지난 29일 롯데시네마 서산점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동반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지원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와 씨앤비멀티플렉스(주)가 공동으로 지원한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가족 구성원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아동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애니메이션 영화인 ‘바커스:고양이를 조심해!’를 감상하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속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커스:고양이를 조심해’는 평화를 깨뜨리는 악동 고양이들에 맞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키드 바커’가 악동 고양이 퇴치 작전을 펼치는 유쾌 발랄한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오랜만에 보는 영화로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한다”며, “가족들도 오랜만에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다양한 아동의 욕구에 맞춰 서비스를 연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