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이완섭 서산시장의 내부 비전 공유를 위한 소통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장는 18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8급 이하 MZ세대 직원 30여 명과 함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일 간부급 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개최된 간담회는 젊은 직원들과 민선8기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부급 직원부터 MZ세대 젊은 직원들까지 민선8기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한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이 시장의 시정 운영 철학이 담긴 행보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 주요 현황과 정책을 알아보는 퀴즈 시간을 시작으로 조직문화에 대한 MZ세대 직원들의 마음을 듣는 시간, 시장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시의 현황과 이 시장의 공직생활 노하우, 시간관리 비법 등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으며, 5S5품 행정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주무관은 “평소 개인 업무에 바빠서 우리 시가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간담회로 시의 추진 방향을 알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을 목표로 조직문화 진단을 하고 있으며 연내 마무리되는 대로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