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충남 서산시가 태풍 피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3일 태풍 힌남도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4일 태풍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 점검을 통해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오후 2시 서산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힌남노 북상에 대비상황 점검 영상회의가 끝난 후 태풍 대비 현장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 시장은 구상 부시장 및 관련 부서장과 함께 재난 취약지역 및 지난 폭우 피해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지난 3일 강조한 건설 현장, 과수농가 등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했다.
이 시장은 관계부서에 기상 모니터링, 재난 취약지역 예찰 강화, 기상 상황에 맞는 비상근무 등으로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으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완벽한 초기 대응을 지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분들께서도 이번 태풍에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태풍 대비 행동요령에 맞춰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SNS, 전광판 등을 통해 태풍 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