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인지중학교는 지난 7월 18일 5교시~7교시에 본교 체육관(해마루)에서 “2022학년도 자유학년제 학교로 찾아가는 전통 음악 교실 ‘마딧길 ’ 공연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공연은 뜬쇠 예술단의 대북, 실내악 인연, 아리랑, 민요, 난감하네 공연을 1~3학년 전교생이 관람했으며, 삼도사물놀이, 한국무용 승무, 사물판굿은 1학년 학생들이 체육관(해마루), 음악실, 소강당(솔마루)에서 자유학년제 체험활동을 했다.
전교생이 관람한 뜬쇠의 대북의 두드림은 역동적인 힘을 느끼게 해주었고, 실내악 아리랑은 친숙한 ‘아리랑’을 기악의 선율이 처음 등장하며 긴장감을 조성하고, 휘모리로 분위기를 바꾸어 신명 났다. ‘
1학년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삼도사물놀이 농악가락은 조그마한 숨소리에서 시작되어 점점 고조되고, 다시 풀어 휘몰아치며, 악기 연주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주었다. 한국무용인 승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춤의 하나로 붉은 가사에 장삼을 걸치고, 백옥 같은 고깔과 버선코가 돋보이는 차림으로, 염불·도드리·타령·굿거리·자진모리 등 장단의 변화에 따라 일곱 마당으로 구성되었다. 사물판굿은 농악의 백미로 발로는 땅을 놀고, 손으로는 가락을 놀고, 머리는 상모를 돌리며 하늘을 논다. 역동적이고 다양한 가락과 춤사위를 선보였다.
김영곤 교감은 “전통 음악 교실 ‘마딧길’ 공연과 자유학년제 체험 활동으로 우리의 전통 음악을 접하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고, 우리 학생들과 하나가 되어 대동의 한마당을 이루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앞으로도 우리 전통 음악을 접하도록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