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서산교육지원청 산하 행정직원 봉사활동 조직인 서산교육행정나눔회 회원 14명은 지난 21일 서산시 예천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환경 정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봉사 대상은 신체가 불편한 60대 1인 장애인 가정으로 집 안 정리 등 가사에 큰 어려움이 있다. 이날 서산교육행정나눔회는 그동안 쌓여있던 물품을 분리수거하고 집 밖에 산재된 폐기물 정리 및 안방, 부엌 등 집 안 청소 후 물품을 정리 수납해 깨끗한 주거환경으로 만들었다.
가정 환경 정리가 끝나고 집안을 둘러 본 대상자는 “불편한 몸으로 혼자 살면서 집을 정리한다는 것에 어려움이 컸는데 이렇게 환경 정리를 해주어서 무척이나 감사하다. 삶에 큰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서산교육행정나눔회는 2007년 설립 이후 16년째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매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월 연탄나눔봉사,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자가키트 소분 작업을 실시한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된 봉사활동이다.
서산교육행정나눔회 박성규 회장은 “우리 이웃이 개선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가정 환경 정리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우현 교육장은 “서산교육지원청은 꾸준히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도움이 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