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에서는 23일 오후 2시 사북 뿌리공원 일원에서 제26주년 3.3 주민 대투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폐특법 조기 개정을 축하하고 법 제정 이후 오랜시간 동안 밥목을 잡아왔던 법의 시효가 사실상 무력화 된것에 대한 시한부 족쇄 혁파 투쟁 승리 선언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기념행사에는 김태호 위원장, 국회의원, 최승준 정선군수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군수 및 시장, 전흥표 정선군의회 의장 등 폐광지역 7개 시·군 군의회 의장,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 공추위 관계자, 승리의 주역인 폐광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투쟁위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 동안 폐특법 조기 개정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폐특법 개정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226승리 주민인터뷰 영상과 제2의 도약을 위한 족쇄 절단식 에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출처 : 강원도 정선군]
(충남도민일보)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회관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수준 높은 공연을 무대에 대거 올린다. 금정문화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고 우수예술단체 공연 5건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문화예술회관 중 최대 규모다. 이를 바탕으로 금정문화회관은 금정문화회관은 오페라부터 연극, 국악, 현대무용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무대에 올려 복합문화예술공연장으로서의 제역할을 해낼 계획이다. 국공립 우수 예술단체인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비롯해, 박애리와 함께하는 국악&힙합 융복합 퓨전콘서트 ‘무브먼트코리아 시즌3’, 현대무용 김용걸&김보람의 볼레로(Bolero), 연극 ‘두 영웅’, 뮤지컬 ‘어린왕자’ 등 국내 최우수 예술단체들의 공연 5개를 올해 하반기부터 상연한다. 자세한 일정은 금정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국비 확보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금정구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청정안심극장’ 금정문화회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
(충남도민일보)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문화원이 4월 20일까지 계양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 명소를 담은 ‘계양의 현재사진 29점’을 디자인큐브에서 전시한다. 디자인 큐브는 아라뱃길에 위치하며 문화와 예술의 거점지로 계양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2018년 7월에 설치된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다. 주말 사이 수도권 인근 시민 100여명이 갤러리를 방문했으며 갤러리를 찾은 이씨(계양구 거주)는 “사진전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계양구의 아름다운 곳곳을 알게 됐다”며 “코로나 상황이 종료 되는 대로 사진 속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보고 싶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계양문화원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전시 안내문을 발송해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역량 있는 단체, 예술인, 생활문화 동아리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 관람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갤러리는 수요일부터 일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뉴스출처 : 인
(충남도민일보)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관 증축사업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계양구는 황어장터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탑과 기념관을 건립했고 이듬해 5월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3.1만세운동 기념탑과 기념관은 우리나라의 자주독립 정신을 나타내는 계양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현재 기념관은 52.8㎡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를 갖추고 있으며, 3.1만세운동 배경과 전개과정, 주도자 및 희생자의 인적사항, 수감기록부, 만세운동의 파급효과 등에 관한 자료를 진열하고 있다. 일제에 항거해 목숨을 바친 선대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을 수 있도록 매년 어린이 독립운동 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매년 3,000여명 방문객이 기념관을 방문하고 있으나 기념관 내부가 좁고 교육장을 외부에 설치,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계양구는 기념관을 553㎡, 3층 규모로 증축한다. 전시실, 체험실, 다목적 강당, 청소년 동아리실, 사무실 등을 확보하고자, 올해 4월
(충남도민일보)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7일까지 창의공작플라자 퓨즈피아 일일체험 ‘손바닥 정원’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구 청소년수련관이 운영 중인 퓨즈피아는 세라믹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융합적 사고 개발 및 진로활동에 유의미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일일체험과 방학특강, 오픈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퓨즈피아의 4월 일일체험인 ‘손바닥 정원’은 ‘식목의 달’인 4월을 맞아 판성형과 코일링 기법을 활용한 도예 화분 만들기를 진행한다. 지역 내 9세~1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회씩 진행하며 일자별로 3명의 청소년을 모집한다. 박건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흙을 만지는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작품을 표현하고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창의공작플라자 활동에도 많은 기대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의공작플라자는 부평지역 유일의 종합 공작 활동 공간으로 목공, 도예, 기계공작, 공예 활동이 가능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남도민일보)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예술치유 공연을 펼친다. 시는 오는 25일과 26일 각각 평화동 학산요양병원과 금암동 전북은행 본점에서 ‘창 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 시즌3’ 공연을 한다. ‘창 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 시즌3’는 의료·요양원, 문화시설, 직장 등 각 건물 밖 야외무대에서 펼치는 비대면 공연이다. 시민들은 실내에서 창문을 통해 관람하게 된다. 먼저 25일에는 오후 2시부터 클나무오케스트라와 도채비 팀이 참여해 현악 4중주와 국악 공연을 하고, 26일에는 낮 12시 30분부터 타악연희원 아퀴와 쁘렌데레가 참여해 타악 퍼포먼스와 성악 공연을 보여주게 된다. 향후 시는 10곳의 예술단체와 함께 다음 달 30일까지 건지산 오송제, 첫마중길 등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9일 골든카운티요양병원에서 첫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에서는 문화포럼 나니레의 퓨전 국악과 아트브릿지 앙상블의 클래식 3중주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런 공연들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충남도민일보) 전주시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저녁 시간을 활용해 아중·쪽구름·건지도서관에서 ‘심야산책(冊), 내 인생의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책으로만 만난 작가들을 초청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하는 이 프로그램은 평소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7시부터 무료로 진행된다. 먼저 아중도서관에서는 5월까지 3회의 강연이 펼쳐진다. 오는 26일에는 백원달 작가가 ‘인생의 숙제’를 주제로 첫 강연을 한다. 4월 28일에는 권오준 작가의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를 주제로, 5월 26일에는 황영미 작가의 ‘있는 그대로 나를 인정하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또 쪽구름도서관에서는 △김동식 작가(6월) △백영옥 작가(7월) △김신회 작가(8월)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건지도서관에서는 △김나연 작가(9월) △김경희 작가(10월) △김신지 작가(11월)의 초청 강연을 갖는다. 향후 시는 지역서점이 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심야산책(冊), 저녁이 있는 책방’ 등
(충남도민일보) 대전광역시 동구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행복동구 문해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행복동구 문해교실’은 글을 읽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한글 읽기·쓰기, 기초수학·영어 등 초등단계 수준의 기초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문해(건강, 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 찾아가는 행복동구 문해교실 교육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하여 비대면·대면 수업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수업은 학습지배부·전화 강의·줌(zoom)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학습 소외계층이 보다 기초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그들이 사회에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글교실 운영 장소는 동구청 내 강의실, 대전시립중·고등학교, 동구 정다운어르신 복지관 등 6개소이며 초등단계 수준 기
(충남도민일보)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는 3월 24일부터 ‘전집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집대출 서비스는 영유아, 아동 포함 2인 이상 가족회원이면 누구나 관심분야에 맞는 전집 1질을 30일 동안 빌릴 수 있는 서비스로, 인기전집 ‘수학도둑’ 등 1층과 2층 자료실에 있는 500질의 전집과 지하서고에 있는 모든 전집이 대출대상이다. 또한, 전집을 담아갈 수 있는 별도 에코백도 함께 대출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어린이 회원들은 전집대출 서비스를 통해 독서 관련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도, 흥미에 맞는 다양한 전집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이 모여 전집을 읽는 문화가 많이 확산됐으면 좋겠고, 이용률에 따라 향후 인기전집을 추가로 확보하여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회원은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여 꿈나무정보도서관 2층 꿈나무실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동두천시]
(충남도민일보)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27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상상의 무늬채집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상상의 무늬채집가 프로그램은 사계절전시온실을 탐방하며 다양한 식물의 무늬를 채집해보고, 각자의 무늬를 완성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단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교육-교육과정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서비스실로 문의 가능하다. 국립세종수목원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기존 산림교육 프로그램과는 달리 예술적 접근을 한 프로그램으로,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 식물에 관한 관심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세종시]
(충남도민일보) 코로나19로 비대면ᆞ온라인 비즈니스가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가 360도 3D 입체촬영 장비를 갖춘 ‘V-커머스(video commerce) 스튜디오’를 패션 소상공인들을 위한 무료로 개방한다. 제품 사진ᆞ영상을 촬영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실시간 판매도 할 수 있는 패션 전용 디지털 콘텐츠 제작공간이다. 서울시는 작년 7월 시범오픈 이후 6개월 만에 약 2,200개 업체가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V-커머스 스튜디오’(DDP패션몰 4층 구 유어스빌딩)에 360도 3D 입체촬영 장비를 새롭게 도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360도 3D 입체촬영 장비는 디테일이 중요한 패션제품의 재질, 컬러 등을 실물과 거의 동일하게 촬영 가능한 고급 장비다. 사진작업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오래 걸리는 ‘누끼컷’(배경을 제거한 제품단독 컷)을 자동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초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일일이 작업하는 것보다 150배 이상 빠른 이미지 생산이 가능하다. 그러나 고가의 가격 탓에 개별 업체가 구매하기는 쉽지 않았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비대면ᆞ온라인 방식으로의 새로운 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패션 소상
(충남도민일보) 합천박물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곡옥목걸이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우리 국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을 특정하여 문화와 예술을 담당하는 기관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말로 ‘구슬밭’이라는 뜻을 지닌, 사적 제326호로 지정되어 있는 옥전고분군에서 많이 출토된 곡옥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체험 참가자들은 직접 곡옥 목걸이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회당 10명씩 3회(11시, 14시, 17시)에 걸쳐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해당 문화가 있는 날 전까지 문화예술과 박물관으로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를 살려 앞으로도 합천의 대표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합천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를 많이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합천군]
(충남도민일보) 수원시립미술관은 기획전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과 연계하여 초⸱중⸱고교 교사 및 교직원 대상 온라인 전시 감상 프로그램 '미술관 산책'을 4월 9일 개최한다. '미술관 산책'은 일상 속 치유와 예술 경험의 기회를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속 작품을 길에서 산책하듯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총 90분간 진행되는 '미술관 산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1부에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기획전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을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감상한다. 현시대의 삶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변모하는 사물들의 새롭게 살아가는 방식에 주목한 동시대 작가 11명이 참여한 전시를 강사의 설명과 함께 할 수 있다. 2부에는 전시 참여 작가의 작품을 참고하여 사물을 이용한 설치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고, 사전에 우편으로 배송 받은 키트를 활용해 직접 나만의 작품을 제작하고 작품 속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고교 교사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총 25명을 모집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3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충남도민일보)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국내 거주 영어권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례(명상)‧한복 체험 12명, 동의보감 음식 체험에 1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구에 거주하는 미군가족과 원어민 강사로, 페이스북 ‘Travel to Suseong’을 통해 개별적으로 신청했다. 수성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례(명상)‧한복, 동의보감 음식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1층 다례‧명상 체험실에서 한복 입고 절하는 법, 차를 우리고 마시는 법을 체험하고, Singing Bowl을 활용한 소리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경험을 했다. 이어 2층 동의보감 음식 체험실에서는 동의보감 원리에 따라서 목이버섯불고기를 만들었다. 소고기, 목이버섯 등 재료의 효능과 음양오행의 원리에 대한 한의사의 설명을 듣고, 요리강사와 함께 불고기를 만들어 포장용기에 담아갔다. 다례와 음식체험 동안 내용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영어 통역을 지원했다. 참가자 Melanie(미국, 여)는 “차와
(충남도민일보)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이 2014년 신축 재개관 이후 8년 만에 상설전시실 중 고대실 개편을 완료하여 첨단 박물관으로의 도약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지난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사업 공모에 ‘이성산성, 한강을 지배하다’라는 주제로 사업이 선정되었다. 당시 유수의 박물관들이 연구 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지원하였던 것과 달리 하남역사박물관은 기술 분야의 외부 지원 없이 지역 내 문화유산인 하남 이성산성(사적 제422호)의 콘텐츠 발굴 및 박물관과의 창의적 연계 방안을 기획하여 10억원의 사업비(국비 5억원, 시비 5억원)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사업은 상설전시실 3층 고대실 중 이성산성 전시 공간을 AR 기반의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에 방점이 찍힌다. 우선 기존 전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성산성 성벽 모형을 3D 영상을 통해 향상된 방식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박물관의 최우선 요소인 유물 전시에 있어서 탁월한 전시 환경을 재조성하여 박물관의 전통적 기본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적 패러다임을 수용하는 방식을 취하였다
(충남도민일보) 가야사 관련 민간 연구자를 중심으로 ‘가야사 학회’가 설립되어 가야사 연구복원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가야사학회창립총회준비단(총무 백승옥)은 3월 26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가야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 60여 명이 모여, 학회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학회에 따르면 그동안 가야사는 “한국 고대사에서 경시되거나 간과될 수 없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헌ᆞ사료의 부족, 시대의 이데올로기와 지역주의의 영향에 따라 변질ᆞ왜곡 되고 축소되어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학회는 창립 선언문을 통해 “옛 가야가 한국 고대사 무대에서 고구려ᆞ백제ᆞ신라 삼국과 함께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를 창조했던 고대 왕국이었다는 본질적인 사실을 알리고, 가야인과 가야제국의 이해관계에 기초한, 자율적 발전론에 의한 연구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승옥 학회 창립총회준비단 총무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창조 발전시켰던 문화적 유산은 현대 한국인과 한국 문화 속에서도 살아 쉼 쉬고 있다. 앞으로 가야사 학회를 통해 고구려ᆞ백제ᆞ신라를 비롯한 주변 국가의 타율적 결정론이 아닌, 가야의 입장에서 가야사가 한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