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24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여성폭력 추방 주간(11.25.~12.1.)’을 맞아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해뜰통합상담소,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아산늘품상담지원센터, 아산경찰서 등 관내 관련 기관과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 소속 기관인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 충남이주여성상담소가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거리 캠페인 형태로 진행됐으며, 민·관이 협력해 여성폭력 추방 메시지와 홍보물을 전달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김혜린 아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장은 “올해 표어(슬로건)인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는 우리가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과제”라며 “피해자들을 직접 마주하는 입장에서 이런 캠페인이 더 많이 열려 시민들이 폭력의 심각성을 알고 예방에 함께 나서주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우리 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폭력예방 정책과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존중과 안전이 일상에 스며드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가 24일부터 시정 파트너인 유관 기관·단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통길에 나선다. 첫 일정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었다. 공단은 공영주차장, 공영버스, 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430여 명의 직원이 5개 분야 19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단을 찾은 오 시장은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자원회수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선별장과 장비 복구 과정도 점검했다. 오 시장은 “공단은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서비스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아산의 성장과 함께 역할과 책임도 커졌다”며 “업무가 더 어려워졌을지라도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축임을 기억하고 보람과 긍지를 갖고 힘을 모아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오 시장은 배방 충무빌딩 내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를 잇달아 방문했다. 새일센터는 올해 교육훈련 수료자 59명, 여성인턴 연계 77명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직업교육훈련 확대,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상담 강화 필요성을 건의했다
(충남도민일보 =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가 24일 신창면에 위치한 경남제약㈜ 아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기업을 섬기는 도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제약은 국내 대표 제약기업으로, ‘레모나’로 상징되는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이너뷰티·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남제약 아산공장 내 제조시설 증축 및 신규 설비 도입을 위해 총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인태반 추출 설비, 외용액제 제조시설 등을 확충하고 2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날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시 방문단은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제조시설 확충을 위한 인허가 지원 △지역 우수 인재 채용 확대 △지역 농산물 활용 협력 △아산페이·공공배달앱 ‘땡겨요’ 홍보 연계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이 논의됐다. 조정영 경남제약 대표이사는 “68년 된 향토기업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하면서도 “다만 시민들이 우리가 아산의 기업이라는 걸 많이 모르는 점이 아쉽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시에서 홍보 기회를 마련해준다면 체험학습, 견학 프로그램 등을 늘리고, 관내
(충남도민일보=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는 24일 상황실에서 성공적인 자활근로사업 추진을 위한 ‘자활사업 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자활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축제·행사 관련 부서 팀장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그동안의 자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아산형 자활모델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다회용기 세척 사업을 중심으로 행사 관련 부서와의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다회용기 사업이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미래형 혁신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지역 축제 개최 시 자활센터의 다회용기 사용이 자연스럽게 확대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자활사업은 주민들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복지정책"이라며, "문화·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자활근로 참여자분들이 안정적인 매출과 일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함으로
(충남도민일보 =태안) 정연호기자/ 태안군에서 지역 최고의 우수 건축물을 가리는 공모전이 개최된다. 군은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고품격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창의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건축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8회 태안건축문화상’ 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12월 1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태안건축문화상 공모전은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된 태안지역의 대표 건축문화상으로, 격년제로 실시되다 2012년 이후 3년 주기로 변경됐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제7회 공모전이 당초보다 1년 연기돼 2022년 개최된 바 있다. 주택·공공·기타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작을 선정하며, 그동안 △천리포 에코힐링센터 및 방문자센터 △학암포 종합관리사무소 △태안새마을금고 회관 △한국서부발전 본사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비롯해 펜션과 개인 주택, 상가 등 다양한 건축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인 2022년 제7회 공모전에서는 △영목항 전망대(공공분야) △승언리 단독주택(주택분야) △태안군산림조합 사옥(기타분야) 등 3개 건축물이 우수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공모 대상은 2022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의 기간 중 관내 사용 승인된 모든 건축
(충남도민일보 =태안) 문성호기자/ 올 한해 태안지역 위기가구 아동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선 ‘태안군 드림스타트’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복지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 태안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이주영 부군수 등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 한해 성과 검토 및 내년도 사업계획 논의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이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로, 만 12세 이하 기초수급·차상위·한부모·복지사각지대 가정 아동 및 그 가족이 대상이다. 군은 올해 총 34명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신규 지정하는 등 76가구 113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체적으로는 병·의원, 약국, 안경원, 스포츠센터 이용 할인과 학습지원, 상담, 후원 연계 등이 포함되며 연인원 1588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가족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한 ‘사랑듬뿍 케이크 만들기’, ‘가족 온천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아동들의 정서 발
(충남도민일보 =예산) 정연호기자/ 예산군이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충청남도 에너지 효율 대상’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7년 연속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군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했으며, 고효율·녹색제품 우선 구매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등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6년 사업의 국비 12억원을 확보해 총 221개소에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대회에서는 226개 기초지자체 중 ‘2025년 태양광보급성과 우수지자체’ 20곳에 선정됐으며, 해당 평가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통계를 근거로 면적당, 1인당 보급용량, 전년 대비 증가율 등 기초지자체의 태양광 보급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진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충남도민일보=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다음 달 5일까지 ‘2025년 천안시 10대뉴스’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올해를 빛낸 천안의 이야기, 시민이 선택한 가장 빛나는 발자취’라는 부재 아래, 시민이 직접 올 한 해 시정 주요 성과를 선정한다. 온라인 투표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천안시 시책 32개 중 개인별로 최대 5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투표를 통해 시민의 공감을 많이 끌어낸 우수 시책 10건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다음 달 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민 투표로 주요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만큼 시정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천안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총 7,564명의 시민이 참여해 ‘천안사랑카드 출시 5주년’,‘기업유치 6조 원’, ‘GTX-C 천안 연장’ 등을 선정했다.
(충남도민일보 =금산) 김천호기자/ 금산군은 오는 29일 금산읍 상5리·상7리에서 금산읍 상리지구 뉴빌리지사업을 위한 주택정비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노후주거지정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총 35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30억 원, 군비 17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공원, 주차장, 도로, 공동이용시설 등을 조성한다. 지난 6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절차로 금산군 금산읍 상리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했으며 10월 부지매입을 위한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하며 보상 절차의 기초 단계에 착수했다. 이어, 이달 아인리와 상리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이후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보상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관련 절차를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며 “법령과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금산) 김천호기자/ 세계로 나아가는 금산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나고야시 에디온히사야 광장에서 열린 한국페스티벌 인 나고야 2025에 참가해 금산인삼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홍보하고 닛신시도 방문했다. 이 행사는 주 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일본 중부 지역의 대표 한국문화축제로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한일 시민 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축제 기간인 22일부터 23일까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금산인삼 제품을 전시하고 룰렛 이벤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인삼쉐이크, 인삼요거트, 인삼장아찌 등 현장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금산인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삼의 섭취 방식과 효능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젊은 세대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우, 금산인삼 효능 맞추기 룰렛 등 이벤트를 진행해 일본 현지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다음날인 24일에는 닛신시를 방문해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을 찾았던 곤도 히로키 닛신시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충남도민일보 =충남) 정연호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사육 중인 충남에서 치사율 100%(급성형)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양돈농가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동 제한 등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 도는 당진시 송산면 돼지농장에서 폐사한 돼지에 대한 ASF 검사를 도 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실시, 25일 오전 8시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총 463두의 돼지를 사육 중인 송산 돼지농가에서는 지난 17∼18일 2마리가 폐사하고, 23∼24일 4마리가 폐사함에 따라 농장주가 수의사의 권고를 받아 폐사축에 대한 검사를 도에 의뢰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폐사축 1마리와 같은 우리에서 키우던 돼지 등 14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모두 양성 판정을 내렸다. 도 동물방역팀 조사 결과, 폐사축은 지난 4일 경남 합천 종돈장에서 입식한 24주령 돼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첫 ASF 발생에 따라 도는 시군 및 한돈협회, 양돈농가 등에 발생 상황을 긴급 전파했다. 이어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며 가축에 대한 이동 제한을 실시 중이다. 발생 농장 10㎞ 이내 28개 양돈농장에
(충남도민일보 =서산)문성호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25일 제3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만화개진(萬和開進)의 자세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의 중심을 ‘경제 회복’과 ‘미래 준비’라고 강조했다. 먼저, 내년도 정부예산에 서산공항의 설계비가 반영된 점과 올해 두 번째 국제 크루즈선의 취항, 3천11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신청사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2026년에는 전년보다 569억 원 늘어난 1조 3천67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본예산안이 1조 3천억 원을 넘어선 규모로 제출되는 것은 최초이자 역대 최대로, 이중 행정운영경비와 예비비 등을 제외한 순 사업예산은 1조 1천101억 원이다. 시는 산업·경제 분야에 3천811억 원을 편성,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내년 중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서산~영덕간 고속도로(대산~당진 구간) 건설사업을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국제 크루즈선의 세 번째
(충남도민일보=천안) 정연호기자/ 천안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2030 천안시 관광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3월 용역 착수 이후 약 8개월간 진행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5년간 천안시 관광정책의 방향과 추진 전략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지역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관광 콘텐츠 개발, 미래를 대비하는 관광 기반 강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구축 등 천안을 미래형 관광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도출한 3개 목표를 바탕으로 8개 전략, 26개 사업 및 단계별 실행 전략이 제시됐다. 보고회에는 천안시 관련 부서장과 외부 관광 전문가 등이 참석해, 용역사가 제시한 천안 관광 현황과 과제, 전략목표, 추진체계, 세부 사업 구성(안) 등을 검토했다. 천안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계획을 보완해 다음 달 중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 추진과 예산 반영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관광종합계획이 관광정책의 체계적 기반이자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 투자 방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제시된 전략과 사업은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7.68% 증가한 1조 9,399억 원 규모로 편성하며,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5일 열린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을 동시에 이루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이 대규모 미래 산업 투자를 통해 지방 거점을 확대하는 흐름을 언급했다. 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경쟁력을 갖춘 아산은 이 흐름을 새로운 도약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명확한 비전과 분명한 계획 아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러한 기조에 맞춰 가용재원을 최대한 본예산에 반영했다. 오 시장은 본예산 중심의 재정 구조를 강화해 민생 안정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시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급성과 효과성이 높은 현안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1조 7,457억 원으로 올해보다 7.
(충남도민일보 =홍성) 홍성군은 지난 21일 2025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을 맞아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아동학대예방 인식개선을 위해 아동학대 사례별 게시판을 제작 홍보했고, 특히, 성인을 대상으로 아동의 체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아동권리존중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은 홍성경찰서, 홍성교육지원청,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홍성군지부,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양육시설 사랑샘, 홍성남자단기청소년쉼터, 홍성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여하여 사거리 홍보와 거리 캠페인, 리플렛 홍보 등을 진행했다. 또한 군은 아동학대예방주간(19-25일)을 맞이해 홍성교육지원청과 17일과 18일에 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나누어 주며 긍정양육의 중요성과 아동학대 유형 및 신고방법 등에 대해 홍보했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실천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하며, “홍성군에서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향후 아동보호 및 예방을 위한 대응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아산) 정연호기자/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은 지난 21일 내·외빈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2주년 기념행사 ‘나온 여성축제’를 개최했다. ‘나온’은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2023년 문을 연 지역 여성 성장·교류 거점 공간으로, 취·창업 교육, 문화·건강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등을 운영하며 여성의 학습과 경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개관 이후 2년 동안 누적 방문객은 2만여 명에 달하며, 국내 여러 지자체와 해외 연수단의 벤치마킹 방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도시재생 기반 여성정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기념식 및 성과보고 △프로그램 참여자 토크콘서트 △체험 프로그램(보자기 공예, 화분 만들기, 네일아트) △동아리 작품 전시 △유관기관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우 호서대 라이즈사업단장은 기념사에서 “‘나온’이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와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성장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성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