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14일 지난달 개관된 오창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상황 등 전반적인 부분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살폈다. 오창커뮤니티센터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되면서 건립이 추진된 곳으로, 총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기존 건물을 지하 1~지상 3층 규모로 리모델링 및 증축했다. 개관 이후 이달 말까지 11개 프로그램으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보완해 다음 달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창커뮤니티센터에서는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마을카페, 공유주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공동체가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오창커뮤니티센터가 오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화합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유소년 승마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승마인구를 육성하고자, 지역 내 2개 학교의 3학년 이상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승마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미원초등학교와 북일초등학교로, 두 학교는 승마장과 협약해 학교 정규수업 시간에 일 2시간씩 총 10회 승마 수업을 진행한다. 4월 초 기초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평속~경속보 단계에 이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학교체육 승마지원 사업은 1인당 수업료 32만원(10회기준) 중 90%가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학교체육 승마에 참여한 학생들은 말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함양하고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학교체육 승마지원에 참여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말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개발부담금 징수율을 높이고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부담금 조기 납부 환급제도’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개발부담금의 납부 기한인 6개월 이전에 개발부담금을 완납할 경우,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이율(연 3.5%, 매년 7월 1일 고시)을 적용해 부과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제도다. 적극적인 홍보로 청주시 환급액은 2023년 287만원에서 2024년 1천294만원으로, 약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지적정보과는 개발부담금 조기 납부 환급제도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납부의무자에게 개발부담금 결정통지 시 환급제도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해 납부의무자가 환급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부담금 징수율 및 환급액 제고를 위해 매월 개발부담금 납기도래 건에 대해 ‘1대 1 전화·문자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태웅 지적정보과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조기 납부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해 납부 부담을 완화시키는 제도”라며 “체납 발생 또한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청북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청주YMCA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장애인 가정을 지원해달라며 ‘사랑의 쌀’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달 20일 박은향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과 최충진 청주YMCA 이사장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후원받은 10㎏ 쌀 10포대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충진 청주YMCA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장애인 청소년 가정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먼저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나눔의 뜻을 전했다. 박은향 센터장은 “지역 장애인 가정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청주YMCA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소외된 장애인 청소년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이근경)는 14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을 방문해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회장 박귀자)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1천15명이 기부한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청주시연합회는 산불로 힘들어하고 있는 의성군연합회 회원들에게 구호물품과 함께 빠른 피해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근경 회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안정적인 삶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초정행궁과 지역만의 특색있는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초정행궁 수라간 전통음식 감상회’를 운영한다. 행사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에서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1회 참여 인원은 12명으로, 오는 15일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 신청을 접수한다. 체험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산·들·愛(애) 반상, 봄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음식 감상회에서 참가자들은 음식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시식 체험을 할 수 있다. 봄 제철 식재료 봄나물과 음식문화 기록유산 ‘반찬등속’ 음식을 활용해 진행된다. △봄철 별미 두릅전과 어린 쑥으로 빚은 애주를 곁들인 ‘주안상’ △쑥완자 애탕국과 수육, 북어짠지와 봄나물을 곁들인 ‘반상’ △들깨강정과 화병, 오미자차를 곁들인 ‘다과상’ 등 총 3코스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식 감상회는 세종대왕이 방문해 치유하면서 한글창제를 마무리한 장소인 초정행궁을 알리고, 반찬등속의 정체성과 이를 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4월부터 매주 수․목요일에 운영하고 있는 ‘흥덕사지에서 자연과 놀아요’ 숲체험 프로그램이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 단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청주’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3일 1회차를 시작으로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접수를 통해 영유아 교육단체 33개소 769명이 신청해 총 34회차분 신청을 조기에 마감했으며, 유아 단체의 추가수요에 대응하고자 하반기에 추가로 모집․운영할 예정이다. ‘흥덕사지에서 자연과 놀아요’ 숲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 발상지인 흥덕사지를 찾아 고려시대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주변 숲길을 거닐며 자연환경 놀이를 함으로써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알아가고 보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한 아이들은 전문 유아 숲 체험해설가의 지도하에 흥덕사지에서 소원을 비는 탑돌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보존 약속하기, 흥덕사지 주변 숲길 개망초 제기차기, 야생화 카나페 만들기 등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지난 10일 운천근린공원 조성사업지에서 고려시대 사찰 유적에 대한 정밀발굴조사 학술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정밀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는 자문위원인 차용걸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명예교수, 김영관 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정성권 국가유산청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운천근린공원 조성을 위해 사업지인 흥덕구 운천동 산 9-1 일원에서 지난해부터 2차례에 걸쳐 유적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건물지가 확인됐다. 확인된 유적은 산비탈을 따라 축대를 쌓아 조성된 ‘ㅁ’자형 건물지로, 규모는 약 32m × 24m에 이른다. 이는 고급 불교 사찰 건축물의 형식을 띠고 있으며, 인근의 사적 제315호 흥덕사지 및 운천동사지에서 불과 1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어 흥덕사와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발굴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유물로는 고려시대 불교 금속 공예품, 해무리굽 청자, 상감청자 매병편, 연화문 및 일휘문이 새겨진 막새기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해당 유적이 불교 사찰 내 핵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이달 말 청주기적의도서관을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6월 한 달 동안 도서관에서 치매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치매극복 캠페인은 도서관에 조성된 치매도서 코너에서 관련 책을 읽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도서를 읽은 뒤 치매에 대한 퀴즈를 풀고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가 충북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극복선도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친화 도서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충북도내 충주시립도서관(4월), 청주기적의도서관(6월), 청주오창도서관(9월)이 참여한다. 청주기적의도서관은 5월 중 치매극복 코너를 조성할 예정이며, 보유하고 있지 않은 치매 관련 도서는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지원받을 계획이다. 권영건 서원보건소장은 “어린이 도서관인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와 부모, 조부모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도서관이어서 치매극복 캠페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14일 “언제 닥칠지 모르는 기습폭우 등 이상기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금부터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날씨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 됐어도 시민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폭우를 경험했듯 여름이 오기 전 한발 앞서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산사태, 급경사지에 대한 정밀 점검을 추진하고 하천 준설 및 배수로 정비, 빗물받이 정비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산불예방을 위해 비상근무를 추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영남 지역에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만큼 우리 시의 산불대응 체계를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진행 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향후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한 정비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때때로 문제가 발생해 사업이 상당 기간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며 “부서장과 담당 직원이 열정을 갖고 사업 초기부터 꼼꼼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은 4월 14일~4월 15일까지 2일간 관내 공·사립초 연구부장 93명을 대상으로 2025. 초등 맞춤형장학 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날 워크숍은 다채움 및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을 통한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주제로 모든 아이들이 격차를 줄이고 다같이 성장할 수 있는 교사 연수에 주력했다. 청주는 먼저 2025. 초등교육 현장지원단을 적극 활용하여 청주교육지원청 단위 맞춤형 연수를 운영하고, 온마을 배움터에서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을 각 학교가 알차게 운영함으로써 공부하는 학교를 통해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내실있게 실현해나가고자 한다. 또한 학교규모가 비슷한 권역별 학교간에 맞춤형 자율장학을 상시 네트워크로 활성화하여 모두의 성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 생각을 키우는 학생참여형 수업, 배움을 피드백하는 학생평가에 대한 활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학교교육력 제고 및 교사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종원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사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실력을 키우는 충북교육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2025 대청호 환경미술제 ‘자연스럽지 않다면’을 오는 15일 개막한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과 대청호 수변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극심한 기후변화와 탄소 배출, 생태계 위기라는 환경 현실 속에서 ‘자연’이라는 개념을 예술적 시선으로 다시 바라본다. 전시 제목 ‘자연스럽지 않다면’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자연의 질서가 더 이상 ‘자연스럽지 않다’는 현실에 대한 자각에서 비롯됐다. 자연을 파괴하고 소비해 온 인간의 태도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미래를 위한 생태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참여 작가는 강인구, 김준, 김해심, 박정렬, 차기율, 정지연, 지나손 등 7명이다. 이들은 대청호의 지형과 생태, 역사와 기억을 매개로 자연이 지닌 시간성과 감각을 드러낸다. 정지연은 자연광에 반응하는 야외 구조물을 통해 생명의 흐름과 시간을 시각화한다. 빛, 중력, 바람이라는 자연의 힘에 따라 변하는 설치작업은 끊임없이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자연의 질서와 찰나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로비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완성하는 ‘빛의 숲’ 작업을 통해, 빛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가 올해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꿀잼공간인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을 선보인다. 팝업 놀이터는 이름 그대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이동식 놀이터다. 가까운 공원이나 공터 등에 펼쳐져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팝업 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첫 회차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유로번지 △미니바이킹 △범퍼카 △익스프레스 열차 △워터놀 등 다채로운 놀이기구와 함께 △버블 공연 △마술쇼 △가족 레크리에이션 △전통놀이 △푸드트럭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지난해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운영시간을 지난해 3시간 보다 한 시간 연장했으며, △컬러링 △젠가 △부루마블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족쉼터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놀이 중심의 가족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놀이로 성장하고 부모는 추억을 쌓는 공간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 하수정책과는 시에서 발생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내수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방류 수질을 강화하기 위해, 효율이 떨어진 기존 8천톤 처리시설을 5천톤으로 처리용량을 줄여 사용하고 3천톤 처리시설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지난 1월 착공했으며, 계획상 2027년 준공 예정이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2026년 중 조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비 6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화된 미호천 단위유역 법적 방류수 수질 기준을 준수하고, 원활한 하수 처리를 통해 미호천 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조기 준공을 위해 지난달에 국비 40억원을 앞당겨 확보했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깨끗한 청주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옥화구곡 관광길’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2일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 둘레길에서 ‘벚꽃&(앤)딩’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같은 날 미원면 쌀안문화센터에서 열린 미원천 벚꽃축제와 함께 진행돼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600여명의 참가자들은 쌀안문화센터에서 출발해 아이시스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왕복 5㎞ 벚꽃길을 걸으며 함께한 사람들과 흩날리는 벚꽃을 즐겼다. 행사 후에는 마을장터에서 국수를 먹고 축제 공연도 즐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는 옥화구곡 관광길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존 구간에서 확장한 코스로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옥화구곡 관광길을 좀 더 가깝게 느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미원면 옥화구곡 관광길을 알리기 위해 올해도 8월에 카약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청주시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시 주요 벚꽃 명소인 무심천 일원에서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한 결과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서 6일에 개최된 청주예술제, 푸드트럭축제에는 총 43만명이 방문했으며, 이후에도 하루 수만명에 이르는 벚꽃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12일 동안 총 2천500여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무심동‧서로에 배치해 사고에 대비했다. 자원봉사단체와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관리 요원들은 △인파 밀집 예방 △횡단보도 및 계단 통행 지도 등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추진했다. 특히 대한적십자 봉사회, 청주시 응급구조지원민방위대, 4개구 자율방범연합대,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청주시지회, 특전사동지회 청주시지회,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한 자원봉사에는 지난해 보다 약 400여명이 많이 참여해 보다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에 이바지했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는 충청북도, 경찰·소방과 시설물, 전기, 소방, 가스 등 분야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