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남도민이로]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미래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해 보령 죽정동에 공공도서관을 추가 건립한다.
보령시는 문화도시를 지향하면서 시민 모두에게 균형적인 지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31억 원을 투입해 보령시 죽정동 시민체육관 인근에 복합문화 기능의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은 죽정동 418-18번지 일원 4000㎡의 대지에 연면적 10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이달부터 9월까지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10월에 착공,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도서관 1층에는 도서열람과 대출, 각종 간행물을 보관․열람하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성인자료실, 영유아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각종 세미나 등 공개강좌를 진행하는 다목적실과 평생학습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진다.
이시우 시장은 “이번 공공도서관 건립으로 열약했던 독서공간이 확충돼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접근이 용이한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과 어린이 도서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에는 4개의 공공도서관과 17개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공공도서관은 열람석이 총 994석이며, 작은도서관은 379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