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산시에 따르면 벼 재배면적 20560ha로 전국 4위 규모인 이 지역에서는 지난 10일 장기원(성연면・55)씨가 운광벼를 1ha에 첫 모내기를 시작한 후 지역 농민들의 모내기가 이어지고 있다.
농민들은 삼광벼와 황금누리 등을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요즘 모내기를 시작하는 조생종에는 윤광벼 등을 식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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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4일까지 관내 저수지 17개소와 소류지 35개소의 저수율은 9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강우량도 전년도 대비 20mm 정도 많아 모내기 급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농가에서 심한 일교차와 파종상태 불량으로 못자리를 다시 하는 경우가 있기도 했으나, 관련 부서에서 현장 확인 결과 적기 모내기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 모내기 적기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5일 까지”라며 “농민들이 모내기를 마칠 때까지 못자리 통풍 순화작업, 육묘장 온습도 관리 등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