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 중앙전통시장에서 고객확보를 위해 ‘방문포인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포인트 제도는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물건을 구매하지 않아도 포인트가 지급되며,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면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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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은 중앙시장을 1일 1회만 방문해도 50포인트를 적립 받으며, 누적 포인트가 5000이 넘으면 5000원권 상품권을 지급받아 현금처럼 중앙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가입문의는 중앙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041-936-4554)로 하면된다. 상인회에서는 회원으로 가입하면 포인트 카드와 함께 고급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김학동 상인회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방문포인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보령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시장은 매장 12,593㎡규모에 130여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주로 의류, 제수용품, 잡화 등을 취급하고 있는 보령의 중심 전통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