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는 서울스포츠와 함께 5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개최하고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20개 축제를 올해의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는 ▲축제관객부문에 ‘보령머드축제’ ▲축제경제 부문에 ‘이천쌀문화축제’, ‘순창장류축제’, ‘양양송이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보성다향제녹차대축제’, ‘영주풍기인삼축제’ ▲축제공로 부문에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부안마실축제’, ‘경기도도당굿축제’ ▲축제관광 부문에 ‘정남진장흥물축제’, ‘화천산천어축제’, ‘함평나비축제’, ‘영도다리축제’ ▲축제콘텐츠 부문에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포은문화축제’, ‘한류달콤한콘서트’, ‘의왕어린이축제’, ‘혼의부름 한양굿 페스티벌’ ▲축제예술 부문에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등이다.
축제의 한류를 이끌고 있는 보령머드축제는 지난해 축제기간 중 외국인 24만명을 포함해 308만 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최다방문객 부문 및 최다 외국인 방문객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보령머드축제는 대한민국대표축제를 넘어 명예대표축제로서 세계에 명성을 쌓고 있어 ‘한국드라마’로 시작된 한류 1.0과 최근 정점에 오른 한류 2.0인 ‘K-Pop(팝)’ 붐에 이어 한류 3.0을 이끌 축제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머드축제기간이 되면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대한민국을 찾고 있어 대한민국을 세계로 알리는 문화콘텐츠로 거듭나고 있다”며, “보령머드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6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며, 올해 처음으로 스페인 토마토축제 체험의 날이 운영되고 8월에는 스페인에서 보령머드축제 체험의 날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