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시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1개월간을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시 청정농업과, 농업기술센터, 읍·면·동사무소, 농협시지부 등 37개소에 ‘농촌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한다.
수확을 앞둔 부족한 일손을 위해 추진하는 농촌일손돕기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농 및 취약계층과 재해피해 미복구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 작업도구를 준비토록 했다.
특히 시는 유관기관, 단체, 군부대, 학생 등 전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시민 홍보로 농촌일손돕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태풍, 일조시간 부족 및 호우 등으로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걱정하는 농민들에게 땀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