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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라는 주제로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민과 대화는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진솔하고 폭 넓은 대화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과 격의없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다문화가족, 어려운 이웃, 기초생활수급자 등 그동안 시정참여가 적었던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영농현장, 장애인・수급자・다문화 가정 등 현장방문을 강화해 다양한 계층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해는 104년만의 극심한 가뭄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이를 슬기롭게 극복했다.” 며 “도민체전 종합우승, 현대위아 유치, 사상최대 5437억원의 국비예산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가슴으로 소통하면서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을 건설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발전전략을 묻는 박상권 팔봉선거관리위원장의 질문에 이완섭 시장은 “올해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립예산 240억원 등 대산항 개발예산 411억원을 확보했다.”며 “3월경 공사를 착공해 내년 초 완공과 더불어 상반기에 중국 롱앤항과 국제여객선 취항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중국인 전용 관광상품 개발과 시내권 쇼핑투어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팔봉면 구도에서 고파도리를 운영하는 여객선 운항횟수를 하루 3회 운항할 수 있도록 여객선 증편을 요망한다는 김동남 고파도리 이장의 건의에서 이완섭 시장은 “증편에는 7500만원의 예산과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예산확보와 증편 운항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대화를 마친 이완섭 시장은 팔봉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욱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민과 대화 첫 일정을 의미있게 마쳤다.
시 관계자는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겠다.”며 “제시된 의견은 해당부서 검토를 거쳐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시민과 대화 일정은 ▲1월 21일 부춘동(오후) ▲22일 동문1동(오후) ▲23일 석남동(오전)/고북면(오후) ▲25일 수석동(오전)/부석면(오후) ▲28일 성연면(오전)/해미면(오후) ▲29일 동문2동(오전)/지곡면(오후) ▲30일 운산면(오전)/인지면(오후) ▲31일 음암면(오전)/대산읍(오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