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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남도민일보]충남 서산시는 27일 올해 가장 성과가 크고 시를 빛낸 10대 성과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10대 성과사업은 ▲현대위아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유치 ▲제64회 충남도민체전 성공적 개최와 종합우승 ▲산업단지 인프라구축사업 국비 435억 확보 ▲중국 롱청시와 자매결연 체결 등 서산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가시화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준공 ▲복합문화공간 문화복지센터 건립 ▲농업기술센터 준공 및 종합농업타운 조성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준공 ▲체험관광형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유치 ▲동부시장 등 주차장 1000면 확충이다.
특히 이 가운데 현대위아(주) 자동차부품 생산기업 유치는 50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등 자동차 연관산업 집적화 효과가 막대해 서산시를 빛낸 최대 성과로 선정됐다.
또한 이에 버금가는 성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이 참가하고 도민체전 역사상 최초로 서산시가 종합우승을 달성한 제64회 충남도민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꼽았다.
서산테크노밸리와 서산남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국비예산을 확보해 입지여건 개선으로 산업단지 조기분양을 가시화했다는 점에서 산업단지 인프라구축 예산 확보도 10대 성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중국 롱청시와 자매결연을 체결 국제 여객항로 개설의 안정적 추진여건을 마련하고 대산항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축조공사 260억, 진입도로 건설 국비 190억 등을 확보한 점도 국제여객선 취항을 가시화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 밖에 하수처리장 운영 효율과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관거 임대형 민자사업(BTL) 준공, 시민의 다양한 문화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문화복지센터 건립,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농업기술센터 준공, 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절감에 효과가 큰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준공, 어업인 소득기반 향상과 어촌 체험관광의 모태가 될 연안바다목장 사업유치, 동부시장을 포함한 공영주차장 등 주차면1000면을 확충한 점도 이름을 올렸다.
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한 역점시책 38개를 대상으로 250명의 시민평가단과 직원 내부정성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17만 시민의 화합과 성원이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내년도에도 시민 맞춤형 시책을 확대 추진해 ‘해 뜨는 서산’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