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남도민일보]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올해 중앙부처 공모사업 인센티브가 15건에 32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3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앙부처의 사업선정 방식이 일방적 지정보다 공모를 통한 사업선정 방식으로 확대됨에 따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로 정보를 수시파악하고 적기에 신청해 이 같은 성과를 얻게 됐다.
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국비․도비 포함 214억원이 투입되는 우수저류시설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 은․옥현 권역단위 종합 정비사업(36억원), 관광개발공모사업(25억원), 지역농업특성화사업(11억원), 보령지역자활센터건립(29억원), 레저스포츠시설 구축사업(3억원) 등 총 15건 327억원이다.
특히 우수저류시설사업은 상습침수지역인 대천동 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에 대형 우수저류시설을 건설화는 것으로 빈번하게 발생했던 호우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모사업 외에도 시․군 통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도․중앙부처 및 민간합동평가에서도 10건을 입상해 포상금 2250만원과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입상내역은 ▲보건복지부의 한의약허브 공공보건사업 ‘우수’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지방물가안정관리평가 ‘우수’ ▲보건복지부의 2012 기초생활보장우수지자체 ‘우수’ ▲농촌진흥청의 2012 농촌지도기관 평가 ‘최우수’ ▲충청남도의 2012세정평가 ‘우수’ 등이다.
시 관계자는 “평가의 결과는 시정운영 결과의 성적표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품질개선 등 지속적으로 시민중심의 열린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